피아노 위의 신데렐라
주디스 맥노트 지음 / 현대문화센터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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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그렇겠지만 이 책에서도 여주인공 로렌은 자신을 스파이라고 오해하고 그녀의 말을 한 마디도 듣지 않은 채 내쫓은 남주인공이 찾아오자 쉽게(?) 용서해준다.어쨌든 사랑하니깐 다 잊고 용서하고 싶겠지..암튼 주디스 맥노트가 쓴 현대물은 처음 읽어 본 것이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주디스 맥노트만큼 얘기를 새콤달콤 쌉싸름하게 이끌어가는 로멘스 작가도 없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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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휘트니 1
주디스 맥노트 지음, 민승남 옮김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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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로맨스를 보고 싶다면 이 책을 봐라..라고 말하고 싶다.모든 걸 다 가졌지만 사랑만 없는 바람둥이 공작 클레이톤과 사랑스럼 그 자체인 휘트니가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만들어 가는 얘기다.어찌보면 정말 이 시대에 맞지 않는 것도 같지만 로맨스에서 그런 게 나오면 다 눈 감고 넘어가게 된다. 주디스 맥노트의 처녀작이라고 들었는데 그 후로도 그녀의 로맨스는 다 재미있었지만 이걸 능가하는 것은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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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속삭임 -하
산드라 브라운 지음 / 빛샘(Vitsaem)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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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을 계기로 산드라 브라운을 알게됐다. 솔직히 책을 편 순간 나오는 노골적인 여자의 출산장면은 정말 너무 노골적이라서 비위가 상할 정도였다.책을 덮으려는 마음을 간신히 누르고 그 부분들을 설렁설렁 넘기니 드디어 재미있는 본론으로 들어갔다. 곤경에 처한 리디아와 고집센 남자 로스가 티격태격하지만 결국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 가는 모습이 좋았다.솔직히 로맨스의 남주인공들이 왜 그렇게 여주인공에 대한 사랑을 인정하지 않아 여주인공의 애를 먹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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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실크 1
산드라 브라운 지음 / 현대문화센터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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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로맨스 작가들이 스릴러와 로맨스를 결합하려고 시도하지만 솔직히 대부분 별로라서 보통 나는 좋아하지 않는데 이글은 좋았다. 산드라 브라운 것을 별로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주로 이런 식으로 여러 장르를 혼합해서 잘 쓰는 것 같다. 읽는 내내 책장이 화다닥 넘어가다가 끝부분에 여주인공 클레어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할 때는 멍청하게도 나는 작가의 트릭에 끌려들어가 진짜 그녀가 범인이라고 생각했다..그래서, 그래도 이유있는 살인이니 금방 나와 남주인공인 캐시디랑 잘 되겠지 하는 터무니없는 상상을 했다는..아무튼 과감한 전개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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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김호영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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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재밌고 유쾌한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읽는 동안 잔잔한 감동이 느껴졌다.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마르슬랭과 시도 때도 없이 재채기를 하는 르네가 친구가 되지만 어른이 되고 복잡한 사회에서 살며 잠시 잊혀지지만 재채기와 빨간 얼굴덕분에 다시 재회한다. 그리고 둘이 같이 있으면서도 아무말도 안하고 아무얘기도 하지 않아도 결코 지루하지 않다고 한다.이런게 진짜 우정 같다.우정이든 사랑이든 어떤 사람과 진짜로 가깝고 친밀한 사이가 됐다는 건 언제든 편안한 사이 같다.특별히 할 말이 없고 특별히 재밌는 일이 없어도 항상 지루하지 않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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