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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도둑
주드 데브루 지음 / 현대문화센터 / 1997년 6월
평점 :
품절
주드 데브루는 내가 제일 먼저 알게 된 로맨스 작가이다. 수많은 그녀의 작품들 중 이 내 마음의 도둑은 좋아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답답한 일상을 살고 있는 아만다와 그녀에게 진정한 삶을 찾아 주려는 행크 몽고메리..역시 몽고메리 가문의 이야기이다. 윽..읽는 내내 빨리 아만다가 가정교사이자 약혼자인 테일러로부터 벗어 나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자기가 원하는 여성으로 아만다를 개조하려는 테일러란 남자는 정말이지 끔찍했다.식욕과 성욕과 같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을 추하게 느끼는 테일러 같은 남자 정말 문제 있다.끔찍한 어린 시절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정말 끔찍한 남자다..아무튼 읽는 내내 이 테일러라는 놈때문에 분노했다.그것에 따르는 아만다도 바보 같았지만..아무튼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사랑하는 것만이 진정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