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의대 가고 싶어요!》

나도 한의대 가고 싶어요! -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쓴 꿀팁 가이드!
김병수 외 지음 / 이유출판 / 2025년 8월

서평 | 《나도 한의대 가고 싶어요!》

나는 심한 비염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수술까지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체질에 맞춘 한약 치료로 비염과 결별하게 됐다. 그 과정을 통해 ‘맞춤형 의학’의 힘을 몸소 경험했고, 아이가 어릴 때 감기 치료도 거의 한약으로 해결했다.

그래서 《나도 한의대 가고 싶어요!》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호기심이 일었다. 책장을 펼친 순간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었다. 가독성이 뛰어난 책이다.

이 책은 대전대학교 김병수 교수와 한의대 재학생들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다. 한의학에 대한 애정,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기, 생생한 수업 현장까지 담아 한의대에 대한 궁금증을 한눈에 해소해 준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은 물론, 일반 독자도 한의학의 기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유익하다.

책 속에는 한의학 원전, 한의 생리학, 본초학, 해부학, 면역학, 현대 한의학사 등 폭넓은 분야가 등장한다. 특히 해부학 수업에서 인체 구조와 기능을 배우는 대목에서는 문득 허준이 떠올랐다. 스승의 시신으로 해부를 하던 그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져 신기했다.

기초 한의학을 위해 한문 공부를 하며 《맹자》, 《대학》, 《중용》, 《중용언해》로 성찰하는 한의학도들의 모습도 인상 깊다. 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환자 개인에게 맞춘 의학이라는 철학이 마음 깊이 와 닿았다.

한의학을 전공하려는 이들에게는 길잡이가,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는 신선한 지식의 창이 되는 책. 김병수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 호흡하며 전하는 따뜻한 울림이 있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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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의대 가고 싶어요!》

나도 한의대 가고 싶어요! -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쓴 꿀팁 가이드!
김병수 외 지음 / 이유출판 / 2025년 8월

대전대학교 김병수 교수와 한의대 재학생들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다. 한의학에 대한 애정,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기, 생생한 수업 현장까지 담아 한의대에 대한 궁금증을 한눈에 해소해 준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은 물론, 일반 독자도 한의학의 기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유익하다. 가독성이 뛰어난 책이다. 일독을 권한다.

서평 《나도 한의대ㅇ가고 싶어요!》

나도 한의대 가고 싶어요! -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쓴 꿀팁 가이드!
김병수 외 지음 / 이유출판 / 2025년 8월

《나도 한의대 가고 싶어요!》

나는 심한 비염으로 이비인후과에서 수술까지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체질에 맞춘 한약 치료로 비염과 결별하게 됐다. 그 과정을 통해 ‘맞춤형 의학’의 힘을 몸소 경험했고, 아이가 어릴 때 감기 치료도 거의 한약으로 해결했다.

그래서 《나도 한의대 가고 싶어요!》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호기심이 일었다. 책장을 펼친 순간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었다. 가독성이 뛰어난 책이다.

이 책은 대전대학교 김병수 교수와 한의대 재학생들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다. 한의학에 대한 애정,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기, 생생한 수업 현장까지 담아 한의대에 대한 궁금증을 한눈에 해소해 준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은 물론, 일반 독자도 한의학의 기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유익하다.

책 속에는 한의학 원전, 한의 생리학, 본초학, 해부학, 면역학, 현대 한의학사 등 폭넓은 분야가 등장한다. 특히 해부학 수업에서 인체 구조와 기능을 배우는 대목에서는 문득 허준이 떠올랐다. 스승의 시신으로 해부를 하던 그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져 신기했다.

기초 한의학을 위해 한문 공부를 하며 《맹자》《대학》《중용》《중용언해》로 성찰하는 한의학도들의 모습도 인상 깊다. 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환자 개인에게 맞춘 의학이라는 철학이 마음 깊이 와 닿았다.

한의학을 전공하려는 이들에게는 길잡이가,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는 신선한 지식의 창이 되는 책. 김병수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 호흡하며 전하는 따뜻한 울림이 있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시와 친구되기

시랑 헤어지고 싶지만 만난 적도 없는 너에게 - 집 나간 문해력을 찾아 줄 리듬과 비유의 세계 ㅣ 우리학교 책 읽는 시간
김경민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12월

시가 멀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시를 어떻게 읽고 공감하는지 자기 경험과 상식을 통해서 이야기 하듯이 조곤조곤 들려준다.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재미있고 편안하게 읽히는 것이 이 책이 주는 매력이다.
하나도 지루하지 않다는 얘기다.
55편의 시를 감상할 수 있고 시가 쓰여진 그 당시의 배경을 자기 경험으로 진솔하게 들려준다. 청소년은 물론 시 읽기와 쓰기가 어려운 어른들에게도 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도서로 손색이 없다.
문학과목 수업전 미리 읽으면 큰 도움이 될것 이다. 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뭉클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