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고 빼기만 해도 소원어린이책 17
별다름 지음, 김지영 그림 / 소원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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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름 동시집 <더하고 빼기만 해도>를 읽으면서 시인의 눈은 우리의 눈은 어쩜 이리 다르고 특별할까? 나도 시인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아, 맞다! 우리 아이들이 시인이었구나.. 라고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의 언어는 시인처럼 말랑말랑하고 특별하다는 것을, 이 시를 읽으면서 더 발견해요. 


더하고 빼기만 해도. 라는 제목의 이 동시는 더하기와 빼기와 관련된 이야기에요.

방학에서 숙제를 빼면 어떨까요?

시험에서 성적을 뺸다면, 부모님에게 잔소리를 뺀다면..?




.. 생각해도 아주 완벽해! 라고 말합니다. 하하하하

정말 그렇죠? 

참 좋은 방학에 숙제를 더하고

시험에서 성적 결과를 더하고

부모님에게 잔소리를 더 했을 때.. 얼마나 그 결과가 우울해지나요..

그 일상의 변화를 이렇게 재밌게 표현한 시입니다. 


1부는 공부, 2부는 휴식, 3부는 꿈에 대한 더하고 빼는 이야기인데

읽을 수록 맞다!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방학에는 아이들이랑 필사를 해볼까 생각도 들고,

아이들이랑 시를 써볼까 싶습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동시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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