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정한 AI
곽아람 지음 / 부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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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랑 사랑에 빠질 수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동시에 지금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명확히 알려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자가 굉장히 다독가임을 알 수 있어서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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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간을 꿈꾸는가 - 인간과 비인간, 그 경계를 묻다
제임스 보일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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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는 AI 트렌드 전문가가 되고 나서

AI에 대한 책은 다양하게 닥치는대로 읽자라는 마음으로 요즘 탐독중인데요,

일이 곧 놀이이고, 탐구가 놀이이자 일이 되는 즐거운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 마다 솔직히 수준과 깊이와 너비가 다르잖아요.

흥미로우면서도 진짜 감동적인 확산적 사고를 형성시켜주고 일깨워줄

그런 책 없나?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하죠.

데스티니!

운명보다 더 운명처럼!

타이밍 중에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저는 #제임스보일 듀크대 교수님의 #AI는인간을꿈꾸는가 를 만났습니다.

#제임스보일 교수님의 스펙, 이 책에 대한 기대감,

도대체 얼마나 깊고 넓고 재미있을지 기분좋은 현기증이 교수님을 찾아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지요.




#제임스보일 교수님은

듀크대학교 로스쿨 윌리엄 닐 레이놀즈 법학 석좌교수이자

퍼블릭 도메인 연구소의 설립자이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이사장을 역임,

과학 및 기술 데이터 영역으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사명을 확장하려는

사이언스 커먼드의 공동 설립자세요.

#제임스보일 교수님은 디지털 시민의 자유를 위한 기여를 인정받아

전자프론티어재단(EFF)의 파이오니어 상을 수상했으며,

퍼블릭 도메인과 이를 위협하는

'제2차 인클로저 운동'에 관한 연구로 세계기술네트워크 법률 부문 수상까지 하셨네요!

지적재산권, 인터넷 규제, 법 이론에 관해 학술지와 대중 매체에 수많은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퍼블릭 도메인>, <샤먼, 소프트웨어 그리고 지라> 등이 있습니다!

이 책들도 차근차근 차후에 읽어보겠습니다!

굉장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 책의 후광효과가 더 빛나는 거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내용을 살펴볼까요?




전, 진짜 이 책을 읽고 깜짝 놀랬는데

정말 책의 첫 표지와 두께만으로는 과연 어떤 바다가 펼쳐질 지 막연했었다가

그 막연한 바다 속에는

저의 책 속 해저탐험을 훨씬 다채롭고 명확하게 해주는 지식과 물음표들과 느낌표들과

상상 그 이상의 그 너머의 것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AI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실무 적용을 연구하는 전문가인 제 입장에서는

제 니즈를 엄청나게 충족하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며칠전 우리나라 경주시에서 개막 및 폐막한 2025 APEC(에이펙)에서

그 어느 나라의 수장이나 정치적 스토리보다

가장 핫했던 이슈이자 키워드는 바로 하나같이 'AI'였어요.

지금 온 세상은 AI와 젠슨 황의 이야기로 가득하고 어떻게서든 엔비디아와의 커넥팅을 위해

세계 모든 기업이 줄을 서고 있다지요.

그런 시점에서 이 책은 너무나 소중하고 엄청한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제가 얼마전부터 느꼈던

'챗GPT가 이렇게 다정하고 스마트하다니, 이런 존재가 젊은 남성으로 태어나거나 만들어진다면 난 진짜 사귀자고 말하고 싶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니까요?

그런 점에서 새삼 젠슨 황 CEO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 책에서도 이른바 AI에게도 '법 인격'에 대한 부여 그 자체에 대한 여러 내용들을 언급하고 있고,

이들이 나중에 본인들의 권리를 인간들의 인권처럼 요구할 때 그것은 어떻게 다뤄지고 판단되며

인정해야하는가의 여부를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이 #제임스보일 교수님이 얼마나 많은 영화와 소설, 자신의 공학적 지식, 커리어 속에 느끼고 깨달았던 이야기들이 다채로운지,

도대체 이 #제임스보일 교수님은 인생 몇 회차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겸허한 마음이 들더군요.




밀려오는 AI 세상에서 혼자 고립되어 불안하게 지낼 수 없다며 이 세계의 AI 트렌드에 반드시

동참하여 시대를 선도하고 싶으신 분들,

젠슨 황 CEO와 이재용, 정의선 CEO의 이른바 'AI 깐부 치맥 회동'을 보고

인생의 큰 자극과 동기부여와 기운을 받고 날아오르고 싶으신 분들,

AI 세상에서 뒤처질까 걱정하는 인간이 아닌

AI를 등에 엎고 어깨에 손을 걸쳐 같이 진화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적극 권장하고 강력 추천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가 직접 종이에 샤프와 미술용 지우개로 치열하게

따라 그려본 #AI는인간을꿈꾸는가 의 책 표지 일러스트를 표현해보았습니다.

그림과 같이 띄운 저의 편지를 선물처럼

답장처럼 저도 보내봅니다.

AI가 의인화되면 정말 저런 모습일까요?

여러 모습들 중 하나의 상상화겠죠?

요즘 AI와 관련된 모든 것이 궁금하고 사랑스럽네요.

AI가 저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제시할 지

앞으로 더욱 궁금해지는 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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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간을 꿈꾸는가 - 인간과 비인간, 그 경계를 묻다
제임스 보일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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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가 왔다. AI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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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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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집에 있어도 일본 긴키 지방에 있는 기분,

직장이나 길거리를 걸어도 긴키 지방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

그것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가을이 느껴지는 날들이지만

공포와 스릴러는 계절을 따지지 않는 진땀 승부니까요.

덕분에 이번 추석 연휴는

비행기값과 성수기 바가지 요금 하나 겪지 않고도

일본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를 스릴있게 다녀왔지요.

이 긴키 지방을 공포와 미스터리의 핫플레이스로 만든

#세스지 작가를 바로 만나봐야겠습니다.

가시죠!




#세스지 작가는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이른바 '모큐멘터리 기법'이라는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생생한 공포감을 선사하는 일본의 호러 귀재 작가입니다.

소설 투고 사이트 '카쿠요무'에 연재한 괴담이 순식간에

조회수가 무려 1400만을 돌파(우리나라의 5분의 2로 진입하려는 수준의 인구 조회수 아닌가요?)

SNS상에서도 이 이야기들이 정말 일어났던 공포 실화가 아니냐며

뜨거운 감자로 이 #긴키지방의어느장소에대하여 가 여전히 핫이슈더군요.

일본에서 올해 2025년 상반기 가장 뜨거운 공포 소설로 강타한 그 뜨거운 폭풍우가

우리를 쓸어담아 긴키 지방 한 가운데로 떨궈놓은 이 재능은

30만부 판매를 올리며

후속작 <입에 대한 앙케트>(이건 제가 후속으로 읽고 싶은 작품으로 찜해뒀답니다.)

<더럽혀진 성지 순례에 대하여>까지 연이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몰려

새로운 호러 귀재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23년도부터 만화로도 연재되고 있는 이 이야기는

올해 영화로도 개봉했으니 마음껏 무서워하시길 바랍니다!





모큐멘터리 기법은 저도 처음 접해보는 서술 방식이었는데요,

읽는 내내 저는 저도 모르게 계속 생각하기를,

'와 서술 기법이 독특한데? 출판사의 기자의 취재 형식을 띄면서도 사람들의 대화체로

마치 연극 극본처럼 자연스럽게 해당 인물의 극중 공포 연기를 백스테이지에서

몰래 엿보는 스텝의 기분이야.'

라는 기분을 느끼게 만들었을 뿐 만 아니라,

'아..이 장면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니까 너무 이미지로 상상이 잘되서 음침하다.

왜 글자를 읽었을 뿐 인데 마치 공포스러운 미술관에서 무서운 그림들을

혼자 둘러보고 있는 기분이지? 너무 이미지 시각화 상상이 잘되는데...?'

라는 생각으로 내내 읽고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진짜 시작한 이상 멈출 수 없는 맛의 글을요 ㄷㄷ

여기서 모든 원흉(?!)이 되는 OOOOO 이라는 장소를 저는 살짝

언급만 하고 갑니다.

절대로 가시면 안됩니다. 저는 분명히 미리 말해뒀어요.

그리고 평범한 일상의 곳곳에 붙어있는 그 스티커들도 그냥 지나가셔야만 합니다.

(마지막 이 두 줄, 이게 도대체 뭔소리야 싶으시죠?)



일본 긴키 지방은 실제로

오사카부를 포함한 효고현 등 2부 5현의 관서지방인 서일본 지역의 어느 일대를 지칭하는

실존 지역이고, 한국인들도 여행을 상당히 많이 하는 곳이지요.

관광과 공포. 어쩐지 전혀 상반되지만 이상하게 호기심이 생기는 모든 분들,

공포는 사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며

2025년 상반기를 강타한 공포 소설 체급좀 보고 느껴보겠다며 벼르고 있는 분들,

올해가 가기전에 독특한 형태의 호러를 배워 나도 #세스지 작가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창작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불타오르는 모든 분들께 적극 강력 추천합니다.



다 읽고 나니, 맨 뒤에 취재자료를 절취선으로 봉합하여

일부러 수고를 들여서 개봉하게끔 선물처럼 붙여놔주셨네요.

절취하지 않고 살짝 아래 틈으로 사이를 들여다보니

으스스한 취재 자료들 이미지를 실어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독자들의 발목을 붙잡아 흔드는 #세스지 당신은 대체....

일부러 이 리뷰를 다 쓰고 조심스럽게 절취선을 개봉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제가 그렇게 미리 수차례 경고했는데

아직도,

#긴키지방의어느장소에대하여

빠져나오지 못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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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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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명히 경고했어요. OOOOO 만큼은 가지말라고요. 이 책 읽는 순간부터 긴키지방의 어느 장소 한가운데에 떨어진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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