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또 읽고
세상에 가장 행복한 여행자들 - 지구 곳곳의 생생한 이야기
패트릭 피츠후프 외 지음, 박미숙 옮김 / 금토 / 200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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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여행기 출판사 트레블러스 테일스에서 출간한 책의 번역본이다.
다른여행기들과 틀린점이 있다면,
한사람이 쓰지 않았다. 무려 22사람이 각각의 여행기를 담았다.
모두 일반인들이고 작가가 아닌 사람도 많다. 나름 자기를 소개하는 구석도 웃기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필감이 각기 너무 다르다. 그래서 굉장히 나름대로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여행의 서술형이 아닌 스팟적인 하이라이트 부분들만이 등장하기 때문에
여유롭고 한가롭게 해변을 누비는 이야기가 끝나면
갑자기 피투성이로 변한 버스사고 현장이 나오질 않나..
4년동안 도서관 의자에서 살던 어떤이는 오지를 즐기고,
시니컬한 어떤이는 인도에서 천사를 만나고...
각기 너무나 다른 길위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이야기 조각들을 모아놓고 보면 정말로 인생이라는 풍경화가 보인다.
외국의 리뷰어의 글을딴 것이만, 이책을 가장 잘 표현한 글이다~
 
내 영혼의 닭고기 수프를 좋아하고, 여행기도 좋아한다면
아주아주 재밌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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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2 23: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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