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6이 되는 딸. 이제 세계사도 배운다니책으로 접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서점 데려가서 봐도 공부라는 생각이 드는지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도망다니기 일쑤였어요.마침 용선생 세계사가 새로 출간되었다고 해서기쁜 마음에 보았어요.아이는 만화책인 줄 알고 좋아했다가글밥이 많은거 보고 또 책을 놓더라고요.안되겠다 싶어 둘째를 옆에 끼고 그림도 보고나도 몰랐던 사실들을 보며 깔깔거리며 시끄럽게봤더니 방에 있던 아이가 나와서 관심을 가져요."이거 봐바. 이 그림 완전 웃기지 않아?" 라며관심을 끄니 조용히 자기 방으로 가져가 보는 딸.아직 완전히 친해지진 않았지만 친해지길 바라.이 책은 5년간 제작하고 25억의 제작비용이 들었다는어마어마한 책이에요. 와.겉표지도 양장이라 부드럽고 손이 가는 책이에요.조금 무거움 주의.요약노트와 퀴즈도 읽으면서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고확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