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알베르 카뮈 전집 7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199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주어진 모든 불행과 역경에 끊임없이 반항하고 도전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역경이 닥쳤을때 인간들은 가장 나약해지고 이성이 마비되어 인간성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전쟁시 가장 평범하고 나약했던 인간이 가장 잔인한 살인자가 되어가는 것처럼...

페스트가 잠식한 도시의 시민들은 운명에 내몰린 채 절망의 나날을 보낸다.
카뮈는 주인공들을 통해 운명에 저항하라고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담담히 기록하며 연대기를 작성한 주인공처럼 말이다.
이런 일이 있을때 마다 종교에서는 인간의 오만함을 단죄하기 위한 신의 심판이란 말을 쓰곤 한다.
가장 비겁한 변명이다.
언제까지 자신이 저지른 일을 신이라는 방패막이 뒤에서 변명만 하고 있을 것인가?
인류 역사상 추악한 전쟁들은  각자 만든 허상속 신들의 실오라기 만한 차이 때문에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지 않은가?

지금 대한민국도 페스트가 잠식한 오랑시와 같다.
전쟁에서 패배하여 자유를 빼앗긴 자들은 언제까지 변명과 패배의식에 젖어 있어야 하나? 패배는 인정하고 교훈으로 삼자 다음 전쟁에서는 꼭 이기자.아님 더욱 나락에 빠져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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