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C. 클라크 지음, 박상준 옮김 / 옹기장이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로 유명한 아서.C.클라크의 [라마와의 랑데부]를 읽었다.

근 3주동안을 붙들고 있었던 것 같다.

요즘 통 책을 읽지 못한다.

매일 오후 10시 11시에 퇴근해 오기 일쑤에 잠자리에 들어 책이라도 몇줄 읽을라 치면

무거워진 누꺼풀은 이내 내리 감겨 버린다.

이 재미있는 책을 예전같음 하루만에 득달같이 읽어 치웠을 텐데......고문이었다.

핑계일까? 결국엔 의지의 문제겠지?

잠을 조금 덜 자는 한이 있더라도 하루에 2시간정도는 꼬박꼬박 책을 읽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스스로를 강제해야 겠다.

 

뭐 각설하고 ..이책을 사게 된 동기는 순전히 [유년기의 끝]이 영화화 되고 있다는

한줄의 기사를 읽고 나서다...물론 유년기의 끝도 읽은 적이 없다.

사실 SF물을 읽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아서.C.클라크는 말할 것도 없고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들도 ....영화는 많이 봤지만

소설로 읽은 것은...어릴적 동화로 읽었던 고전들 [우주전쟁]이나 [해저2만리]정도 일까?

어쨋든 라마..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지구로 근접해 오는 미지의 거대한 물체에 대한 묘사는 읽는 이의 눈을 통해 형상화 되는듯

했고....뭐 사실 우주정거장 내지는 우주콜로니등은 이미 만화나 영화로 많이 접했던 것들

이니 온전한 나만의 능력으로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려냈다고 하기엔 무리가 따를것도 같다.^^;;

3주 동안에 걸쳐 조금조금씩 읽느라 감질맛 나긴 했지만 마침내 책을 다 읽고 내려놓는 순간

나도 주인공 노튼선장처럼 라마가 이내 그리워져 못견딜 지경이 되었다.

다만 한가지 위안이 되는 점은 라마의 뒷이야기가 시리즈로 더 있으며...

기다리다 보면 앞으로 더 출간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다.

아님 도서관에 가서라도 절판된 책들을 구해 읽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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