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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 - 바다 생물 ㅣ 수상한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
김준연 지음, 최재천 감수 / arte(아르테) / 2023년 4월
평점 :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 바다생
김준연 지음 / 최재천 감수 / 출판사 21세기북스
이렇게 신선하고, 이렇게 생생한 과학책이라니!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은 전직 생물 교사의 유튜브 채널 <수상한 생선>을 책으로 발간한 것입니다. 유튜브 '수상한 생선'은 다양한 생물을 해부로 밝히는 내용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치며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알려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호기심을 즐겁게 해결하고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과학 유튜버로 전향했습니다.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한 '생물의 비밀', '생명의 신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담겨있던 흥미로운 내용들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차례를 보겠습니다.
큰 주제와 함께 각 동물의 이름과 작은 소주제가 적혀있습니다.
제일 궁금한 상어부터 보겠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저학년이 읽기에는 글밥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학년부터 아이들은 흥미로운 내용 덕에 술술 읽게 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책의 저자의 생각대로 재미있는 생물책을 읽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생물은 학교라는 공간 속이다보니 공부라는 개념이 강하게 잡혀있어서 흥미롭지가 못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공부가 아니기에 즐거움으로 쉽게 다가갔습니다. 즐겁게 읽으면서 생물을 제대로 배울 수 잇습니다. 전문가적인 내용이 담겨있어서 단순히 재미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입니다.
글의 설명과 함께 사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현실에서 존재하는 생동감 넘치는 날것의 모습을 그대로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생물들의 겉모습만 보았습니다. 이 책은 해부를 하며 동물들의 몸 속 안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보지 못했던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번호가 새겨져있습니다. 각 사진의 번호와 맞게 책에는 그림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설명글은 파란색으로 적혀있습니다.
글의 내용 중에서 추가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각주로 되어 있으며 책의 하단에 따로 풀어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이제 이 책의 진짜 핵심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상어 속을 해부한 사진들과 내용들이 있습니다.
작가님의 거침없이 탐구해 나가는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처음보는 모습과 내용들을 읽으며 흥미진진해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과 관련이 없기는 하지만 아이는 문득 궁금해져서 물어보았습니다.
"죽어있는 상어를 그런거지?"
우리가 자주 먹는 멸치입니다.
그리고 멸치똥이라고 부르는 것이 등장합니다. 까맣게 생긴 그건 멸치똥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길고 까만것도 해부를 해보니 간, 소장, 대장, 부례까지 나뉘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탓인지 이 책을 통해 정말 놀라운 사실을 깨달은 기분이었습니다.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1권은 바다생물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상어부터 시작하여 멸치, 게, 불가사리 등 바다생물들이 책 속에 담겨있습니다.
2권은 육상생물이 담겨있습니다. 2권은 읽어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무슨 내용이 있을지 모르지만 1권을 읽어본 느낌으로는 2권의 내용도 상당히 흥미진진할 것 같아서 궁금해졌답니다.
전직 생물 교사의 채널 <수상한 생선>을 책으로 만나보세요.
이 책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