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 2학년에 접어드는 둘째...
1학년때는 별 문제집을 안시키다가
스토리텔링형 수학으로 교과가 개정이 되면서
2학년 수학 단원이 눈에 띄게 어려워 졌다.
교과 개정 전에 1학기에서는 '받아올림이 있는 두자리수 +한자리수" 정도 까지 익혔던 것을
1학기에 받아올림 있는 "두자리수+두자리수" 심지어 몫이 세자리가 되는 수까지 배우고
곱셈 구구까지 
여름방학때 열심히 해서 '곱셈 구구' 마스터 계획을 세우던 엄마에겐
그야말로 멘붕!!!이 왔으니..
이러다가 클나겠다 싶어서 2학기는 수학 문제집을 준비해 보기로 했다..
사실 1학기때는 타사의 스토리 텔링 문제집과 '단원평가'문제집을 구비하고
학교 시험만 근근히 대비를 했는데...스토리 텔링 문제집은 글이 너무 많아서 해독력(?)이 급격ㅎ 떨어지고
단원평가 문제집은 난이도가 a,b,c난이도 중에 a는 너무 쉽고 c는 너무 어려워...
b단계 문제만 풀어왔다...
그러다 제대로 된 수학 문제집 사 보자 싶은 생각에 구입한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편...
사실 잘 몰랐는데 초등 수학은 '디딤돌'이 바이블이라더라..
이 문제집의 구성은 '진도책'과 '복습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도책이 교과서 중심으로 진도를 대비 할 수 있는 책이라면
'복습책'은 말 그대로 진도책을 복습하면서 '단원평가'등 학교에서 하는 평가를 준비할 수 있는 구성이다.
진도책이 교과 개념과 익힘책 문제가 들어가 있다면
복습책은 기초를 다져주는 문제들과 실전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진도책>
↓ ↓ ↓
<복습책>
책 한권으로 진도와 복습을 모두 챙길 수 있게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진도책 구성을 보면
1단원 네자리의 수...에서는 만화로 교과 개념을 열어준다.
간단한 개념 설명과 함께 '스토리 문제'로 개념의 이해를 돕는다.
교과 익힘 문제로 익혔던 개념을 확인해 보고
교과 기본 문제로 다져볼 수 있게 구성이 되었다.
이번 디딤돌 교재의 특장정이라 한다면 바로 '스토리 텔링'형 문제다.
기존 다른 '스토리 텔링 수학' 책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실생활 적용 문제와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을 접해 볼 수 있어서
참 맘에 들었던 부분이다.
교과 익힘책도 마찬가지지만 스토리 텔링형 문제들이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생활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요런 실 생활 소재야 말로 아이들이
수학을 배우는 이유를 깨닫고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복습책 구성을 본다면.
기초 탄탄에서는 기본적인 문제들로
말 그대로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준다.
그런다음 교과 기본 문제라고 해서 '단원평가' 대비용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
<교과 실력>문제는 기본문제들 뿐만 아니라
실력 문제를 접해 보면서 수학에 체력을 길러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학교 기출 문제를 통해서 문제 유형과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들을 접해 볼 수 있다..
요즘 곱셈 구구 외우느라 고생중인 이분...
새로운 문제집 보더니 차근차근히 읽어가며 문제를 푼다.
1학기때 별도 진도 문제집을 챙기지 못해서
늘 불안하고 힘들어 했는데...
2학기는 디딤돌 초등수학으로 차근차근 기본부터 실력까지 챙겨가야 겠다..
2학기...디딤돌 초등수학아...
울 철인2호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