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와 맥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60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박보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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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구름공항
그 작품의 작가이신
데이비드 위즈너
내가 잡았어
이 작품도 너무 좋았었는데요
이번엔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셨어요
데이비드 위즈너의 작품은
늘 작품속에 무엇인가가 숨어 있는듯하고
그의 작품들은 글로써 표현되지 않는?
그러한 그림만으로도 수만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그런 작품들이었는데요
이번 작품은 기존의 작품과는 조금 다른 시각?
하지만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라는
광고 카피처럼
상상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줘요

 



그림을 그린다~
여러분은 어떤것이 떠오르시나요?
아이에게 그림을 그려봐 하시면서
무엇인가를 쥐어주고
그것에 대한 사용법을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그리고 그림?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 잘 그린 그림일까요?
그림 예술의 창의성
정말 어려운 말 같은데요
구름 공항때처럼
그림을 통해
그는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어딘가로 급히 뛰어가는 도마뱀 한마리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도마뱀이 가고 있는곳
도마뱀이 살고 있는곳
황량한 사막
도마뱀의 표정 속에서 무엇인가 급해 보이는?
매우 심각한?
그런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쫒기고 있는 것일까요?

 



그러면서 뒷장에 나오는 모습
어떤 커다란 도마뱀이
중간크기의 도마뱀을 그리고 있고
다른 한마리는 그림 그리는 모습을 흐믓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다른 한마리는 어딘가를 쳐다봐요
걱정스러운듯한?
그런 표정으로요
그런데 그림들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느껴져요
어느것 하나 노쳐서는 안될듯한?
그러한 느낌을 주는데요

 



덩치가 큰 도마뱀은 아서인가봐요
그리고 뛰어왔던 도마뱀은 맥스이고요
처음에는 그림 그리는 도마뱀이 아트인줄 알았는데 ㅋㅋ
아니네요
그렇다면...
제목이 주는 것은
아서에게 그림을 배우는 맥스의 아트?
음...
여튼 맥스는 아서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하지만.....
아서는 선뜻 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는듯 해요


 

 
귀찮은 아서는 맥스에게 자신을 그리라고 하고
맥스는 그 말을 오해해서...
아서에서 아크릴 물감을.....
아서가 화가 나자
아크릴 물감은 터지고
파스텔 느낌의 아서
난리가 났어요
과연 아서는 원래대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림을 잘 보다보면...
다양한 그림 기법들이 소개가 되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요
그리고 그림들의 느낌도 정말 매우 새련되면서
독특하게 표현이 되는데요
창조란 자유분방함에서 나오는
그러한 것이란걸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림에 대해 1도 몰랐던 맥스
그런 맥스가 아서를 통해 장난 아닌 장난으로
진정한 화가로 거듭나는 것
그러는 사이 아트 역시
자신만의 틀에 박혀 있던
그림의 세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방식에 적응해 나가면서
발전 하는 모습
그림책이지만 너무나 신선하면서
재미도 있고 신기함도 느끼져는 책이에요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이런 멋진 그림책 한권으로
그림을 보는 눈이 생긴다는 것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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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패밀리 1 - 가족의 탄생 456 Book 클럽
줄리언 클레어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손성화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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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한 작가
줄리언 클레어리
독특한 그림체로 유명한 데이비드 로버츠
둘의 환상적 캐미를 자랑하는
유쾌하면서 기발한 작품
하이에나 패밀리
읽으면서도 당황스럽고 황당무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간으로 살아가는게 어떤것인지
사실 요즘 정말이지
인간으로 어떻게 저럴수 있지 하는
어마무시한 사건들이 많잖아요
그런걸 보고 있노라면
우리가 아는 사람들이 진정한 인간인것인지
인간은 저런 존재인가
등등
수많은 철학적인 사고를 하게 되요
하지만
이 책이라면....
어쩌면...
이란 생각도 들어요



인간의 옷을 입은 하이에나들
시리즈로 나올것 같은데요
1편 가족의 탄생
가족이란....
함께 한집에 사는 사람?
아님...
피를 나룰 사람?
심오하죠?
그런데 참 유쾌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
뭐가 저리도 즐거운 것일까요
요즘 웃을일이 많지 않은것은 사실인데요
참 삭막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죠
저들의 웃음처럼
저렇게 웃어본게 언제인지....




면지에 소개 되는 이곳
어딜까요~
답은 우측 상단에 있죠^^
사파리이에요
우리가 동물원에 가면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던가
아니면 걸어 다니면서
우리에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이 그림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고
저 길은 무엇인지
음..
설마 이 동물들이 다 나오는건 아니겠죠?




이야기의 시작은 상당히 당황스러워요
분명 하이에나 패밀리라는 제목인데
뜬금없는 작가의 커밍아웃?
자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다소 황당하기까지 해요
그러면서
자기가 하는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라는 이야기
그래서일까요
보통 나오는 작가의 말?
뭐 이런건 존재 하지 않아요
다리에 뭔가를 뿌리고 한 아이는 입을 벌리고 웃는것인지
ㅋㅋ
그림도 엉뚱하면서도
글의 느낌을 잘 살렸어요




아프리카에 똑똑한 하이에나가 있고
그들은 인간의 말도 할 줄 아는데
한 신혼부부가 무모한 짓을 벌이다 세상에서 사라지고
그들을 대신해서 하이에나 부부가
그 부부의 행새를 하면서 살아가요
그러면서 만나는 많은 동물? 사람?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인고의 노력
하지만
인간의 흉내를 낸다고 해서 본능만은
정말 쉽게 절제 할 수 없죠
다시 말해서
인간은 자신의 본능을 절제하고 숨기고 살아가지만
동물들은 그러하지 못하다는것
그러기에
진정한 인간으로 세상에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으로써 절대 해서는 안되는
그러한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그런 교훈도 담고 있는 듯 해요
아무리 인간인척을 해서
주변 사람들을 속였다고는 하나
하이에나 본능 만은
어떻게든 해결해야하고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고
그로 인해 위기가 오기도 하고




아빠가 병원에 수술을 하러 가게 되서
이 책을 들고 갔는데
아이가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읽으면서 당황스럽다는듯
어떻게 동물이 사람 흉내를 낼까
왜 신혼부부는 그러한 무모한 행동을 했을까
동물보다 더 동물같은 인간의 모습에 황당해 하고
한번 읽기 시작하니
아빠 수술 끝날때까지 앉아서 읽더라고요 ㅋㅋ

유머러스한 코드가 유아들이 아닌
초등이나 중딩들에게 딱 맞다보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보는거 같아요
다른 책들에서도 소개되는 문구 중

“동물들은 인간들과 함께 살고 있어. 인간들이 모를 뿐이지.
어떤 사람을 보고 여우같이 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어?
아니면 올빼미같이? 흐음, 하마같이 생긴 사람은?
그건 그들이 진짜 여우, 올빼미, 하마라서 그런 거야!”
_본문 중에서

진짜 인간같지 않는 모습의 사람들
작가는 지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하고 있는듯한?
그러나 이런걸...
어른들이 읽어보면 알 수 있겠죠?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진짜 인간은
인간다운 행동을 할때 인간이 된다
하는 메세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는듯 해요
근데 진짜 재미있고 웃겨요
저도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볼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않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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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아트사이언스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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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사랑하는 두소녀들
그녀들을 위해 전국에 딱 세곳
제주와 코엑스 그리고 63빼고
아쿠아리움은 다 다닌듯 해요
단양 민물고기박물관도 두번가보고
생태원인근 장항 해양생물관
울진 해양박물관 울산 고래박물관
여수 일산 경포 부산 대전 롯데아쿠아리움까지
다닐때마다 늘 신기해하며
물고기들을 봤는데요
문제는
집에 제대로 된 물고기책은 얼마 없었다는것
그게 늘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인지 물고기 관련한 책이라면
열심히 모았는데요
기존에 보던 책들과는 조금은 색다른
마치 물고기 백과같은? 그런 책을 발견했어요
 


사과가 쿵으로 유명한 보림출판사의 신간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사과가 쿵을 모르는 유아맘은 없을거에요
저도 그책을 진짜 책이 너덜할 정도로
아이에게 읽어줬으니까요
그외에도 다수의 책들 중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책들이 은근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보림출판사 책은 믿고 보게 되요
이번 신간인 물고기책
표지부터 화려하면서
마치 물고기들이 유영하는듯한?
그런 느낌으로 독특하면서 예쁘다 할까요?
다양하고 수많은 물고기가 바로 앞에 있는듯 해요
 


책의 시작은 제목처럼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다면서 소개가 되는데요
글은 그렇게 많지 않고요
다양한 물고기 그림들이 있어요
그러면서 그림 속에 정말 물고기인지를 물어요
다시말해
물에 사는 것이 모두 물고기가 아니라는
지식적인 내용과 함께
마치 아이와 숨은그림찾기를 하길 바라는듯한 놀이책으로도 활용하라는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레 책과 즐거운 시간이 될수 있게 해줘요
 


그리고
물고기의 분류가 나오는데요
때론 긴 말보단
한장의 그림이 모든것을 이야기 해준다
이것을 알려주는것처럼
간략한듯 하지만 많은것을 담고 보여주는 페이지에요
물고기의 핵심은
물고기는 물에 사는 동물의 한 종류라는 사실
가장 중요하죠
그리고 각각의 기관에 대한 설명
 


물고기의 진화
긴 설명보다 그림으로 소개하면서
간략하게 핵심만 이야기해주는데요
지금도 살아있는 종들이 있다는것
물론 멸종 된것은 멸종되었다는 설명도 해줘요
문득 화석물고기라는 고기가 생각나네요^^
실러캔스요 ㅋㅋ
 


사는 곳에 대한 분류는 각각 되어 있는데요
민물에 사는 물고기가 40%라니
대단한것 같아요
근데 물고기 중에는 뜻밖의 장소에 사는 어류도 있데요
동굴 사막 얼음밑 심지어 육지
정말 놀랍지 않나요????
 


바다에 사는 다양한 종들도 소개가 되는데요
물의 깊이에 따라 모습이 참 달라요
그걸 한눈에 보고 할 수 있는 책 흔하지 않죠
뿐만아니라
산호초에 살아가는 물고기들
우리가 산호초를 보호해야하는 이유를
눈으로 보여줘요
 


해양생물의 생태계
식물성 플랑크톤은 동물성 플랑크톤에게
동물성 플랑크톤은 초식어류
초식어류는 육식어류
육식어류 상어나 고래같은 큰 포식자에게
이런 순환 뿐만 아니라
먹이를 사냥하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가 되요
정말 독특해요
또 안잡혀먹기 위해 위장하는 물고기도 나오는데요
애들이 엄청 신기해해요
가장 중요한 신기한건 정어리떼이지요^^
그리고 새끼와 관련된 내용들까지
한권에 정말 알찬 내용들이 많은데요

 


마지막 장이 가장 눈에 들어와요
우리는 물고기를 보호해야하고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내용이
특히 플라스틱
안쓰도록 정말 노력을 많이 해야해요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책을 통해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그러면서 우리가 바다에 사는
다양한 물고기들에 대해 배우고
그들을 위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왜 그들을 보호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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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여행 가이드북 - 아이가 좋아하는 사계절 여행지
권다현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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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가 많이 없죠
그래서인지 외출을 자주하게 되는데요
좀 더 계획적이면서
아이와 계절별로
특색있는 여행지를 다니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요
다양한 여행지
그러나 그 속에 존재하는 그곳들
노키즈존
아이 미취학도 있다보니
제약이 슬슬 생기는데요
아이가 좋아할 그런곳으로의 여행
이런 제약이 있다면 상처받겠죠?
 


이런 제 마음에 위로? 같은 책이 있는데요
바로
아이 여행 가이드북
이책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사계절 여행지
여행작가 엄마가 정리한
아이 여행 백과사전
대박
여행작가 엄마의 책이니
이 책은 큰 도움이 되겠단 생각이 팍팍 드는데요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여행 스폿
이 글귀가 눈에 확들어와요
어떤곳일지

 


아이와 여행다니기 위한 준비물
와~~
이건 유아맘들에게 완전 꿀팁이네요
왜 애들 데리고 어딜가면
나름 챙겼다고 하는데도
꼭 빼먹는게 있죠
한번은 애들 속옷을 챙기다 말아서 ㅜㅜ
남편한테 한소리 듣기도 했는데
이런거 보면서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짐을 싼다면!!!
절대 빼먹는건 없겠죠
물론 제꺼나 남편껀 장담 못 하겠지만요 ㅋㅋ
보이는것 이외의 다양한 꿀팁들
뿐만아니라 아이와의 여행에서 궁금할 법한 내용들에 대한 친절한 답변들
초보 육아맘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것 같아요

 


추천일정들이 약간 소개가 되는데요
이땐 식당들도 함께 소개가 되요
식당소개엔 유아 식탁의자가 있는지
좌식인지 입식인지에 대한
아주 친절한 설명까지
물론 음식도 알려줘요 ㅋㅋ

 


책은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큰틀은 계절이에요
봄에 가면 좋을곳을 지역별로 나누고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물론 같은 도시지만
계절마다 가볼곳은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듯한?
한계절 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이런 곳이 있으니 가보라는듯 소개해줘요
 


집근처있는 이곳
9년 살면서 지나만 다닌곳
딱 지금 가기 좋고
우리아이들 나이대에 가면 좋은곳
왜 안가봤을까요 ㅜㅜ
심지어 미세먼지가 있어도 가볼수 있다니
꼭 가봐야겠어요
 


책은 함께 둘러볼 곳도 함께 소개해주는데요
이곳에는 종종 키즈프랜들리 맛집도 나와요
물론 연계 코스도 너무 알찬거 같고요
한권만 있으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겠어요
아이와의 즐거운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알찬 여행도 좋지만
아이가 좋아할만한 곳에서
아이와 즐거운 식사도 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싶으시다면
이책
아이여행 가이드북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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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도감 - 우리나라에 사는 곤충 144종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김진일 외 지음, 권혁도 그림 / 보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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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 시사 프로그램에서
보리출판사 사장님이 나오셔서 인터뷰 하시는 것을 보고
크게 감동받아 구입하게 된
보리국어사전와 보리 국어 바로 쓰기 사전
특히 보리 국어 사전에는
기존 국어사전과는 차원이 다른 남한과 북한의
모든 말들이 들어 있고
세밀화로 해서 디테일하게 되어 있는 구성이 너무 좋아서
아이가 7살이 되던해에 구입을 해서
아직도 잘 보고 있어요
그때 당시 사장님께서
어느 누구도 하지 않았는데
본인이 하지 않으면 사라질것 같아서
그래서 하셨다는 이야기에 엄청 큰 감동이었어요
그래서일까요
보리 출판사는 타사에 비해 애정이 많이 갔기에
국어사전을 추천할때도 늘 보리 국어 사전을 추천했어요
그런데!!
또 하나 추천할 책이 생겼네요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이 SNS에 올려 화재가 된 책
잘 팔릴까 걱정하셨던 그 책
중등이상이 보면 좋다고는 하지만
이건 초등인 아이들이 봐도 될 그런 역작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농부철학자이신 윤구병 선생님
정말이지 투철한 민족애를 가지신 이분이 만드셨기에
말이 필요 없는 책이지요
총 10권으로 해서
동물, 새, 바닷물고기, 민물고기, 식물, 버섯, 약초, 나비, 곤충, 나무
사실 학교에서 약초나 식물은 나들이 도감으로 봤었어요
학교 수업에서도 사용이 되는지
책이 얼마나 봤는지 진짜 너덜너덜 하더라고요
개교한지 이제 겨우 8년차인 학교인데
그 도서관에 들어온 새책이 그정도이다는건
그만큼 많이 활용이 되고
아이들이 많이 봤다는 증거이겠죠
그런데 그 책보다 한수 위인
30년에 걸쳐 공을 들인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이건 학교나 도서관은 물론
가정에서도
자연관찰과는 별개로 꼭 가지고 있으면
대를 물려서 줄수 있을 그런 책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뎅
그 이유를
총 10권의 책 중에서 곤충도감을 통해 간략하게 보여 드릴께요

 



우선 일러두기를 통해서
이 책을 소개 하는데요
이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그림 도감은 모두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동식물들을 그렸다고 되어 있어요
곤충 역시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쩌다 볼 수 있는것들이 아니라 흔히 볼 수 있는
이 문구를 보니
식물을 필수로 사야겠는데요...
길가다 이건 뭔지
저건 뭔지 묻는 아이들이 많잖아요
엄마는 뭐든 다 아는 만능 박사라 생각할텐데...
미리 봐두고 이야기 해준다면...
최고의 선생님이 될 수 있겠죠^^
뿐만 아니라
자연관찰등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
집에 있는 이 책 들고 나와서 함께 찾아 보게 된다면...
다른 책들도 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저 역시 아이들이 자연관찰을 잘 안봐서
이런거 많이 했는데요
우리나라에 나오는 자연관찰 책들은
일반적인 그런 것들 위주이다보니....
실제로 볼 수 있는 풀이나 곤충들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계를 느끼곤 했는데
이 책이라면 뭐
어딜 가든 들고 다니면서 함께 관찰할때 사용하거나
들고 다니기 무겁다면 집에 와서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쉽지는 않아보이는데요
세밀화는 어려서 보는거 아냐?
할 수 있지만
사진보다 저 정확할 수 있다고 하네요
느낌이 달라요
여기 나온 것을 보니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을 것 같은데요
기대가 되네요
사진은 평면적인 느낌이라면
이 세밀화는 입체적인? 그런 느낌도 담고 있는듯 하고요

 



정말 많은 곤충들이 이 한반도에 서식하고 있네요
물론 멸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곤충도 있을테고
새로 유입이 된 외래종도 있을테고
그런데 이렇게 분류해서 보니 또 색다른 느낌도 있는거 같아요
마치 곤충 백과사전을 보는듯한?
그런 느낌도 들어요
또 기존의 자연관찰에서는 못 봤던
우리 겨례와 곤충이라는 부분
음...
어떤 내용일지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이로운 곤충과 해충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생태에 대한 것도 있고
정말이지 엄청난 수고가 눈에 보이는 듯해요

 



곤충모형과 함께 놔봤는데요
어떤거 같으세요?
세밀화가 뭐랄까 더 디테일하고 진짜 같지 않나요?
사마귀
왕사마귀와 좀사마귀
왕사마귀는 요즘 잘 못봤는데
가을 되면 좀사마귀를 종종 보게 되죠
이게 지금 책을 사진으로 찍어서 이런데요
실제 책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와요
얼마나 디테일한지
언뜻 보면 박제해놓은거 같다는 착각이 드는 것도 종종 있어요
특히 곤충의 날개들은
환상 그 자체에요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하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니깐요
뿐만 아니라 곤충의 미세한 털까지!!!
사진으로는 볼수 없는 것들도 볼 수 있는듯해요

 



실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곤충의 모습들
사는 곳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어떠한 생활들을 하고
우리 주변에 존재 해왔는지를 알려주는
단순한 도감을 넘어
하나의 지식적인 내용까지
문재인대통령이 왜 이책을 다 읽으면 박사가 되겠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요
물론 이러한 부분은 아이들이 소화하기 조금 힘들수도 있긴 해요
딱딱한 그런 내용들이다보니...
그래도 이런 삽화까지 더해져서 설명이 되다보니
더 쉽게 이해 하고 머리속에 내용이 쏙쏙 들어 오는듯 하더라고요

 



이런 설명
논문이나...
대학전공도서?
아니면...
고등학교책?
저 어릴때와는 책이 많이 달라져서... ㅜㅡ
근데 읽다보면... 또 술술 읽히더라고요
어렵지 않은 어휘들로 해서
각각의 곤충의 이름들을 넣어 물흐르듯 자연스레 소개가 되도록...
30년이란 세월이 거저는 아닌듯 해요

 



곤충에 대한 소개
이런 초등학교에 가면 본격적으로 동물의 한살이 식물의 한살이를 시작으로
고등학교까지 배우는 것중 한부분인데요
단순한 머리 가슴 배가아닌
날개와 여러분야에 대한 설명
이 곤충도감을 제대로 다 이해하면서 본다면
이건 완전 곤충박사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막연하게 집에서 그림책으로 볼게 아니라
학습에도 함께 활용한다면
엄청 큰 효과를 볼 것 같아요

 



본격적인 소개는 어느 백과사전이 다를바 없이 되어 있어요
앞에서 소개 했듯이
과목별로 되어 있고
이름하며 학명하며
서식하는 곳 등등
한살리 과정도 나와있고요

 

 
각각의 곤충들은
세밀화 옆에 소개글에
그 곤충을 취재한 시기 그리고 지역이 표시 되어있어요
그래서인지 더욱 신기하고
계절별 이런 곤충이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해줘요
또 요건 그런 표시가 없는데요
어떤거는 실제 크기와 어느 정도 차이인지도 보여줘요





곤충박사는 이런걸 보면서 되는것이겠죠?
ㅎ한살이에 대한 간랸한 소개
먹이
나타나는 때
그외에
국외반출승인대상
음..
어떤 종이기에 승인대상 생물종인것일까요?
해외에 가면 그 나라 생태계교란을 시켜서 그런건지
아니면....
멸종위기종이라 그런건지...
궁금해지네요
책을 읽으면서 찾아봐야겠어요

 



책 중간에는 이런 한살이나 생김새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있어요
와~ 물장군
엄청난 알을 낳는군요
그리고 생김새는 단순히 그 곤충의 생김새뿐만 아니라
한살이 과정에서 나오는
곤충이 완전해 지기까지의 모든 모습들이 소개가 되고 있어요
음.. 굳이 사진이 없어도 어떤 모습일지 떠오르겠죠?
어차피 유아들이 보는 책도 아니니^^

 

 곤충의 분류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이러한 분류는 곤충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들도 해당이 되겠죠?
그리고 왜 이런 분류를 해야하는지
진짜 이런것도 심도 있게 읽고 이해 하고 한다면
문대통령께서 이야기 하신 자연박사는 시간문제가 되겠어요
사실 보리국어사전에도 다양한 세밀화들이 등장을 해요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던건 맞는데
이 책은 진짜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지닌 책이 맞는것 같아요
아이가 자연쪽 박사가 되지 않는다 해서
이 책 필요없어 이럴게 아니라
이 책이 집에 있으므로 해서
아이가 호기심이 생겼을때
바로 바로 그 호기심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럼 보험같은 책으로 해서
대대손손 물려줄 수있는
그런 귀한 책이란 생각이 솟아나는 책이었어요
바닷물고기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서
각 출판사들에 문의도 해봤는데
돌아오는 답은 관심이 감사하단 이야기였는데
이참에 바닷물고기 세밀화 큰그림 도감책 사야겠어요
이걸 보니 믿고 사도 되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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