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아트사이언스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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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사랑하는 두소녀들
그녀들을 위해 전국에 딱 세곳
제주와 코엑스 그리고 63빼고
아쿠아리움은 다 다닌듯 해요
단양 민물고기박물관도 두번가보고
생태원인근 장항 해양생물관
울진 해양박물관 울산 고래박물관
여수 일산 경포 부산 대전 롯데아쿠아리움까지
다닐때마다 늘 신기해하며
물고기들을 봤는데요
문제는
집에 제대로 된 물고기책은 얼마 없었다는것
그게 늘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인지 물고기 관련한 책이라면
열심히 모았는데요
기존에 보던 책들과는 조금은 색다른
마치 물고기 백과같은? 그런 책을 발견했어요
 


사과가 쿵으로 유명한 보림출판사의 신간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사과가 쿵을 모르는 유아맘은 없을거에요
저도 그책을 진짜 책이 너덜할 정도로
아이에게 읽어줬으니까요
그외에도 다수의 책들 중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책들이 은근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보림출판사 책은 믿고 보게 되요
이번 신간인 물고기책
표지부터 화려하면서
마치 물고기들이 유영하는듯한?
그런 느낌으로 독특하면서 예쁘다 할까요?
다양하고 수많은 물고기가 바로 앞에 있는듯 해요
 


책의 시작은 제목처럼
물고기는 어디에나 있다면서 소개가 되는데요
글은 그렇게 많지 않고요
다양한 물고기 그림들이 있어요
그러면서 그림 속에 정말 물고기인지를 물어요
다시말해
물에 사는 것이 모두 물고기가 아니라는
지식적인 내용과 함께
마치 아이와 숨은그림찾기를 하길 바라는듯한 놀이책으로도 활용하라는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레 책과 즐거운 시간이 될수 있게 해줘요
 


그리고
물고기의 분류가 나오는데요
때론 긴 말보단
한장의 그림이 모든것을 이야기 해준다
이것을 알려주는것처럼
간략한듯 하지만 많은것을 담고 보여주는 페이지에요
물고기의 핵심은
물고기는 물에 사는 동물의 한 종류라는 사실
가장 중요하죠
그리고 각각의 기관에 대한 설명
 


물고기의 진화
긴 설명보다 그림으로 소개하면서
간략하게 핵심만 이야기해주는데요
지금도 살아있는 종들이 있다는것
물론 멸종 된것은 멸종되었다는 설명도 해줘요
문득 화석물고기라는 고기가 생각나네요^^
실러캔스요 ㅋㅋ
 


사는 곳에 대한 분류는 각각 되어 있는데요
민물에 사는 물고기가 40%라니
대단한것 같아요
근데 물고기 중에는 뜻밖의 장소에 사는 어류도 있데요
동굴 사막 얼음밑 심지어 육지
정말 놀랍지 않나요????
 


바다에 사는 다양한 종들도 소개가 되는데요
물의 깊이에 따라 모습이 참 달라요
그걸 한눈에 보고 할 수 있는 책 흔하지 않죠
뿐만아니라
산호초에 살아가는 물고기들
우리가 산호초를 보호해야하는 이유를
눈으로 보여줘요
 


해양생물의 생태계
식물성 플랑크톤은 동물성 플랑크톤에게
동물성 플랑크톤은 초식어류
초식어류는 육식어류
육식어류 상어나 고래같은 큰 포식자에게
이런 순환 뿐만 아니라
먹이를 사냥하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가 되요
정말 독특해요
또 안잡혀먹기 위해 위장하는 물고기도 나오는데요
애들이 엄청 신기해해요
가장 중요한 신기한건 정어리떼이지요^^
그리고 새끼와 관련된 내용들까지
한권에 정말 알찬 내용들이 많은데요

 


마지막 장이 가장 눈에 들어와요
우리는 물고기를 보호해야하고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내용이
특히 플라스틱
안쓰도록 정말 노력을 많이 해야해요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책을 통해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그러면서 우리가 바다에 사는
다양한 물고기들에 대해 배우고
그들을 위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왜 그들을 보호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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