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요 싫어요!!

안 돼요! 싫어요! - 성폭력 예방 ㅣ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이미지 글, 남효진 그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외 감수 / 아이맘 / 2015년 1월

EBS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성폭력 예방 안돼요 싫어요

글 이미지

그림 남효진 

펴낸곳 주식회사 아이맘 BC

아들을 둔 엄마들도 걱정이 있겠지만 딸이 하나 이상인 부모들은 전부 이 문제에 대해 엄청 예민 한것이에요

특히 어린 아이의 부모들은 더하죠

거기에 주변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면 이건 이루 말을 할 수 없을 것이에요

그래서 다른 교육보다 이 교육에 엄청 신경을 써요 주변에 소아성범죄자가 검색되거든요 슬프지만요

전에도 비슷한 동화가 있어서 읽어줬는데 심각한 표정으로 들었어요

그러나 실전은 다를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책 역시 번개맨이 알려주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동화로 다른 책보다 더 잘 기억 할수 있을것 같았어요

번개맨이라면 자다가도 벌떡이니깐요

처음 도입부분의 그림을 보고 나잘난이랑 더잘난이 못된 짓을 하나 했어요

원래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 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되면 앞으로 못나오게 되니  둘은 아닌걸로요 

성범죄자는 남자애 여자애를 가리지 않아요

여기서도 보시다 시피 별이가 예쁘장하게 생겼으니 나쁜 마음을 먹은것 같아요

예전엔 남자애들 성기를 어른들이 아무렇지 않게 만졌잖아요

그런걸 보면 불쾌해보이던데 연세 드신분들은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 듯 해요

숨박꼭질하다 혼자만 으슥한 곳에 떨어진 땡이 

역시나 나쁜아저씨가 접근해오네요 

들켜서 술래가 되긴 싫고 아저씨도 싫고 땡이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생긴것도 이상하게 생겼네요

그러나 실질적으로 멀쩔하게 생겨서 이런짓을 하는 사람이 더 많죠

다행히 번개맨이 나타나서 땡이를 구해줘요

아무리 술래가 되는게 싫어도 위험한 상황에서는 무조건 도망가는게 상책인데 너무 안타까워요

이모습이 땡이의 모습만은 아닐거란 생각을 하니 더욱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겁이 많은 큰애를 보니 막막해요 

번개맨이 구해줘서 땡이에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앞으로 이런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줘요

아까 별이는 잘 하던데 땡이는 여자아이다 보니 그러질 못했어요 

번개맨이 들려주는 안전이야기를 통해 다시한번 성폭력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요

자세히 읽어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눴어요

근데~~ 말은 참 잘하는데 실전에서 어떨지 정말 걱정이에요

아무나 주는거 다 받아먹고 뽀뽀해달라면 다 해주니 ㅜㅡ 

그렇게 안가르쳤는데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부모 가이드부분은 부모님들이 꼭 읽어보야 하는 안전이야기에요

집에 누가 오면 절대 문 열어주면 안된다 알려주는 번개맨을 뚫어져라 쳐다봐요

요즘 현관문을 열수 있으니 무조건 열려고 들어서 문제네요

땡이에게 나쁜 아저씨가 다가오는 장면에선 우연인지 둘째가 손바닥으로 때리더라구요 

심각하죠 표정이 

근데 실전에선 어떨지 이 엄마는 늘 걱정입니다.

번개파워 하니깐 따라서 하기도 했요

글씨를 모르지만 번개맨 자세를 보면서 따라 하더라구요

이 동화가 끝나고 집에 있는 성폭력 동화를 가져오더라구요

자기 나쁜아저씨 나오는거 있다면서요

그 책도 읽고 이야기 하면서 설교아닌 설교를 했어요

아무한테 뽀뽀하지 말고 누가 주는거 마구 받아 먹지 말고

엄마 아빠 아닌 다른 사람 따라가지 말고 

그래도 번개맨이 들려주는 이야기였으니 잘 따르리라 믿어요

[을파소아이맘BC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실내 안전을 배워요 위험해 쿵으로요

위험해, 쿵! - 실내 안전 ㅣ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금좌현 글, 김세영 그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외 감수 / 아이맘 / 2015년 1월

 

EBS 출동 번개맨 안전동화 실내 안전 위험해 쿵!

글 금좌현

그림 김세영

펴낸곳 주식회사 아이맘BC

아이를 키우다 보면 참 위험한 것이 많다는 것을 느껴요

실내라고 예외는 없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고 창밖을 내다 보다 떨어질 수도 있고

베란다 난간에 매달리기도 하고요

여자아이라고 얌전하게 놀지 않아요

늘 책장을 올라타서 걱정이 많았어요

쇼파 등받이 올라타는것은 기본이구요

이 번개맨 안전동화는 요즘 아이들의 영웅인 번개맨이 들려주는 동화라서 엄마가 이야기 하는 것보다 더 잘 듣는것 같아요

번개맨을 사랑하는 아이라면 추천해요

 

요렇게 등장인물들의 소개가 있어요

익숙한 조이랜드 친구들이죠

토요일 일요일 아침만 되면 보는 모여라 딩동댕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이에요

물론 악당인 나잘난과 더잘난도 있지만요

 

내용 구성은 번개맨과 친구들의 이야기로 되어져 있어요 

오늘은 실내 안전 동화이다 보니 비가 와서 실내로 들어가는 우리 친구들이 나오네요

이야기가 끝나면 이렇게 추가 적으로 더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다시한번 아이에게 안전을 이야기 해줄 수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이야기들과 번개맨의 대답 그리고 약속하는 친구들까지 나오니 더 잘 지킬것 같아요

 

안전 약속 가이드 부분엔 글과 그림으로 되어져 있고요

엄마 아빠의 안전 가이드도 있어서 부모님들께도 큰 도움이 되요

콩콩조이가 쇼파 등받이에 올라갔다 떨어져 코피가 나요

이걸 보면서 아프겠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너두 올라가지만 이렇게 떨어지면 다쳐서 피나 

그랬더니 알겠다고 이젠 안올라가겠다 했어요 하지만.. 말뿐이었죠

베란다에 나와 비행기 날아가는 모습을 보는 별이와 땡이 모습에 비행기라면 좋아라 해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베란다도 위험해 나가서 메달리면 떨어져서 크게 다쳐라고 이야기 해주면 읽어줬어요

집중을 해서 보더라구요

 

책을 읽는 동안 옆에서 동생이 상위로 올라오니 내려가라 이야기도 해주더군요

악당 두 잘난때문에 별이에게 위기가 찾아와요

방에서 뛰지 않고 욕실에서도 뛰지 않기로 약속을 했어요

자칫하면 콩콩조이처럼 땡이처럼 다친다고요

내마음

내 마음 - 천유주 그림책
천유주 글.그림 / 창비 / 2015년 2월

 

내마음
지은이 천유주
펴낸곳 주식회사 창비

 

한 소년이 나와요 그림이 너무 예뻐요
요즘 대세인 컬러링북을 보는것 같아요
부드럽고 은은해서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도 좋아져요

 

글은 이처럼 꼭 연필로 쓴 듯 한 느낌이며 글밥이 많지 않아요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하려하기에 글밥이 적은게 아쉽지 않고 집중하는데 더 좋아요

오늘 주인공은 먹던 빵을 비둘기들에게 빼앗겼구요
친구를 불렀는데 친구가 그냥 갔어요
또 반려견을 찾는 전단지 소녀조차 그냥 지나가요

그때 마다 마치 마음에 바람이 부는 것을 표현하는것처럼 매번 바람이 불어요

계단에 앉아 있는 소년에 대한 느낌을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심심하겠다네요
혼자 있어서요

비둘기들이 빵을 뺏어 먹는 모습에 기분이 안좋아보인다면서 비둘기들이 나빴데요
과연 소년도 기분이 나빴을까요

전단지속 강아지를 쫒아가는 주인공을 보면서 힘들겠데요
이책은 한편의 수채화를 보는것 같구요
어른이 봐도 좋을것 같아요 특히 마음이 번잡할때 본다면 차분해지고 안정이 될것 같아요

누구나 보면 다 그릴수 있어요

창의폭발 엄마표 그리기 놀이 - 누가 그려도 예쁘게 완성되는 초간단 일러스트!
천소 지음 / 로그인 / 2015년 2월

창의폭발 누가 그려도 예쁘게 완성되는 초간단 일러스트
엄마표 그리기 놀이
지은이 천 소
펴낸곳 로그인

이 책은 정말이지 너무 보고 싶었어요
아이는 커갈수록 그려달라는건 많지 그림은 정말 못 그리고 아니 어떻게 그려줘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했거든요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다들 공감하실꺼에요
저같은 엄마들을 위한 필독서에요 진짜로요

목차에서 보시다시피 동물들과 자연 그리고 탈것들에 대해 그릴수 있게 해줬어요
큰애는 늘 거북이 기린 토끼 닭 원숭이 꽃 나비 벌 개미 강아지 경찰차 버스 정만 갖가지 요구를 하는데 완전 딱인거요
다나와 있으니 보고 그리기만하면되요
한동안 티비에서 타요가 나오면 끝나는 노래가 나오길 기다렸다 보고 따라 그리고 정말 쇼아닌 쇼를 했는데 이젠 안그래도 되요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소와 여우 곰에 대한 얼굴그리는 방법이 나와요
이렇게 쉬우니 너무 좋아요

요건 강아지에요 딱봐도 쉬워보이시죠

꽃과 나비 여자아이들이 참 많이 그려달라는건데 진짜 요것만 보고 그리면 걱정없어요

버스와 헬리콥터
제가 타요보면서 어렵게 터득했는데 요렇게 쉽게 그리네요

부록으로 요런 스케치북도 주셔요
전 아이가 좀더 그면 요기에 그리게 해줄꺼에요
아직은 그림을 잘 못 그리거든요

제가 열심히 보고 그린 그림에 아이가 신나서 색칠하는거에요
아직 이런면에서 많이 서툴지만 자주 해주다보면 곧 익숙해지겠죠

제가 보고 따라 그리는걸 보더니 자기도 해보겠다며 하는데 연습을 더 해야겠어요
언젠간 이책을 보면서 직접 그리고 칠하는 날이 오겠죠 늘 추상화만 주구장창 그려대서 스케치북이 진심으로 아까웠는데 이젠 이책보며 열심히 그리기 연습하면 잘 할꺼 같아요
누구나 진짜 보고 그릴수 있는 그런 책이고요 집에 한권씩 비치해둔다면 좋을 책이에요

워킹맘의 일상은 호랑이오 함께하는것 같아요

호랑이를 탄 엄마 ㅣ 느림보 그림책 50
서선연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5년 2월

호랑이를 탄 엄마
글 서선연
그림 오승민
펴낸곳 느림보

책의 시작은 옛날이야기로 시작해요
노루뼈가 목에 걸린 호랑이이와 나뭇꾼이 있었는데 엄마가 노루뼈를 꺼내줘요

퇴근시간
아이들은 엄마가 오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릴꺼에요
엄마 역시 사랑하는 아이들이 보고 싶어 집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을꺼에요
엄마뿐 아니라 아빠들도 마찬가지겠죠

엄마의 퇴근을 방해하는 상사
마치 옛이야기속 나쁜 호랑이같겠죠
야근에 회식에 여러가지 회사일들로 바쁜 엄마 그래도 엄마는 최선을 다해 집에 가기 위하 노력해요
그림처럼 잡아먹으려는 호랑이를 물리치면서 퇴근하는것처럼요

정말이지 이 동화속 호랑이는 직장 상사나 사장님같아요
우리의 엄마를 너무 괴롭히죠
때론 밥도 못 먹고 일하는 우리의 워킹맘들의 고생하는 모습을 너무나 해학적으로 잘 표현한것 같아요

곶감과 호랑이, 팥죽할멈 속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떡달라는 호랑이
이 이야기를 아이들이 보게 되면 엄마는 슈퍼 영웅일꺼에요

우여곡절끝에 만신창이가 되서 집에 돌아온 엄마
아이들은 좋아라 반기지만 왠지 씁쓸해요
애들이 호랑이에요
집에 와도 엄만 산더미같은 집안일을 해야하잖아요
그 일을 만들어 엄마를 피곤하게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마지막까지 호랑이가 나오는 옛이야기인데요
너무나 재미있고 스릴있어요
여러가지 옛이야기를 현대판으로 짜임새있게 잘 구성해서 지어진 이 동화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줘야해요 
엄마를 아빠로 바꿔서 아빠도 이렇게 힘들게 회사 다닌다는걸 아이에게 이야기해줬더니 아빠 힘들겠다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