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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싸우지 않는 디지털 습관 적기 교육 -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 주기 전 꼭 알아야 할 디지털시대 양육법
얄다 T. 울스 지음, 김고명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저희 아이들은 아직 많이 어린데 스마트폰을 너~~무 좋아해요
시작은 뽀로로였지요
차에서 카시트에 태우고 우는 아이 달랜다고 보여주기 시작해서
다양한 것을 보여주는데
어떤때는 보면 혼자 유튜브를 보는 모습에 기함을 해요
이상한 노래를 듣고 있기도 하고 이상한 광고를 보기도 하고
그렇다고 뺏으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고
이런 저런 일로 참 고민스러운 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사실 요즘 교구들도 전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게끔 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이 스마트한 디지털 기계는 결코 좋은 영향만을 준다고 확답할수는 없다고 봐요
모든 내용을 어떻게 기계로 다 보여주나요
그래서 그런쪽만 추구하는 데는 별로다 생각하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점점 그쪽으로 발을 들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부터 뭔가를 알아야 내아이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겠다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어요
디지털 원주민과 이주민이라..
맞아요 부모들에게 디지털의 세상은 미지의 세상이나 마찬가지이지요
그런 곳에서 내 아이를 지키는것 결코 만만치 만은 않겠죠

언제나 그렇듯이 목차를 한번 훑어봐요
이 책의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이 책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는지 알기 위해서는 꼭 보고 넘어가지요
심각하게 생각하게 될 내용들이 많네요
안그래도 요즘 인근 유치원내의 원아들간의 성적인 문제로 시끌시끌하던차에
아이들이 하는 말에 기함을 하고 넘어갈뻔했는데요
이런것들이 다 이런 디지털 기계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오는 부작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또한 디지털 기계가 뇌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지
말로만 백날 들어봐야 소용없고
직접 봐야만 알수 있으니 ㅜㅡ
소셜미디어와 공부
참 어려운 주제들인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로써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 아닐까 해요

많은 내용 중에 이 파트를 가장 관심있게 봤어요
아직은 핸드폰을 사줄 나이가 안되었기도 하고 또 나이대가 아직은 어리다보니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싶었어요
요즘 나오는 교재들이 태블리피시를 이용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과연 이런 사용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아이가 어른들 핸드폰에 관심이 많고 그걸 하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지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거든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서 발달장애도 올 수 있다는 듯한 내용이었어요
물론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다양한 실험에 대한 결과로 뒷받침되는 것이 있다보니
보다 더 신뢰가 되더라고요
어린 아이의 스승은 부모이지 기계가 아니라는 듯한 뉘앙스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의 중요성등으로 참 생각이 많아지고
아이들 방학이 끝나면 다시 한번 정독해서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