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니모를 찾아서>의 흥행 신화를 잇는 픽사 30주년 기념작
도리를 찾아서
지난 7월에 개봉을 한 영화이죠
도리를 찾아서
유치원 방학 첫날 아이와 함께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어요
다들 아실꺼에요
영화를 아이와 보러 간다는게 어떤건지 ㅜㅡ
중간중간 기억도 안나고 하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근데 이게 또 보고 싶은거에요
더빙으로 봐서인지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이 될까 너무 궁금했지요
그러던 중에 오~ 영어회화라는 이름을 달고 도리 책이 나왔어요
그것도 대본으로 해서 된 책으로요
너무 반갑더라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어 역시 언어이기에 많이 듣고 말해야만 읽고 쓰기가 가능해져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많은 듣기를 해줘야 하는데
어려운 것보다는 이런 영화나 음악등으로 듣는게 제일 좋다더라고요
물론 음악은 함축적인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문맥적으로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영화는 그렇지 않거든요
근데 이렇게 회화로 해서 나왔다니 안볼 수가 없겠죠

표지 우측 상단에 보면 국내 유일 전체 대본이 수록되어 있다는 글귀가 있어요
아우~ 회화를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으면서
영화를 다시한번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것 같아요
또한 더빙과 대본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차이도 알 수 있을것 같고요

표지를 넘기게 되면 이렇게 CD가 들어 있는데요
디즈니 추천 성우의 MP3 CD라네요
노트북에는 아쉽게도 CD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요즘은 경량을 추구하다보니 그 부분은 빼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괜찮아요 MP3 파일을 재생하는 기계가 있으니깐요^^
일반 오디오에서는 재생이 안된다네요 ㅋㅋ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지톡 홈페이지에 가면 이와 관련된 자료들을 볼 수 있다네요 회원가입된 경우에 한해서요

본문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대본이 있고
해설이 있고
주요표현과 단어를 풀이 한 부분이 있고요
아이들을 위한 영화이다보니 어려운 단어들은 그렇게 없어요
초보자가 보기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 중간에 이렇게 영화의 한 장면들이 나와요
이걸 보니 무슨 상황이었는지 생각이 나네요
확실히 영화를 보고 이걸 본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겠어요
물론 재미도 몇배가 되겠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보는 것은 다르니깐요

대본에서 끝나는게 아니에요
대본이 마무리 되고 나면 워크북이 나오는데요
이게 또 엄청나게 유용해요

이렇게 장면 파헤치기나 바로 이장면 등으로 핵심적인 내용들을 통해 훈련할 수 있어요
단순히 보기 만 한다면 일반적인 대본 책이라 할 수 있겠짐나
이 책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이런것도 있어서
영화회화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