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인 단이는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요
첫째이다보니 엄마는 이것저것 걱정되는게 참 많아요
뭐 유치원때도 그러긴 했어요
입학식날 눈물이 ㅜㅡ
어느새 저리 커서 유치원에 간걸까 하는
그런데요
초등학교 가면 장난 아니라는군요
입학통지서 받는 날부터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음이 이상하데요
뿐만아니라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막막하고
이거 미리 학교를 다녀 보내 볼수도 없고
예전 제가 다니던 때와는 많이 다르다 하고 하니 겁도 나는데요
오르트에서 행복한 초등학교 라는 타이틀로 책이 나왔는데요
저희 같은 예비 초등이 보면 도움이 많이 될꺼라는군요
제목은 미리 만나는 1학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안전한 생활
표지에 엄마들이 궁금해 할 그런 질문들이 있어요
학교에선 뭘 배울까
우리 아이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베테랑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길라잡이이니깐
더욱더 믿고 볼수 있겠어요
수시로 변화하는 교육과정도 반영이 되었다 하니
한시름 놓을 듯 하네요
융합
요즘 교육이 추구하는 것 중에 하나이지요
스팀과학이니 스토리텔링 수학이니
당췌 뭔소린가 하겠지요
7차교육과정 속에 자라온 엄마들이 어떻게 8차 교육과정을 이해 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 엄마들부터 미리 미리 대비를 해야겠죠
아이의 최고의 선생님은 엄마이니깐요
목차인데요
대략적으로 초등1학년과정 속에 나오는 내용들같아요
나에 대해 배우고 가족 이웃 그리고 나라 사계절
거기에 요즘 강조 되는 안전
세월호 이후로 초등과정에 안전이란 과목이 추가 되었잖아요
그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배운다 하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그게 이렇게 나온거 보니
최신교육과정이 맞네요
동화로 된 이야기가 많아요
삽화도 들어 있고요
앞에서 이야기 했던 스토리텔링 형식의 융합교육인데요
얼핏 보면 그냥 한편의 동화 같지만
그 속에는 과학도 들어 있어요
아이도 함께 보면 좋은 책이기에
이렇게 동화로 시작을 하는것 같아요
엄마 뿐 아니라 아이도 학교에 대한 막연함이 있을테니
맛보기를 통해 두려움을 없애 주면 학교가는 것을 기대 할테니깐요
만들기 과정이 이렇게 따로 있어요
그건 나중에 권말부록에서 보여 드릴께요
이야기를 읽고 나면 이런 과정을 통해 앞의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게 해줘요
단순히 읽고 만들기만 하는 곳이 아니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거나 이야기 하는것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단원평가를 보는 대신에 중간 기말이 없잖아요 ㅜㅡ
평가를 통해 아이의 학습능력이 나오니...
발표하기도 준비 해야 하는데
그건 아는게 많아야 가능하다고..
그래서 초등가기 전에 책을 많이 보라 하는거라고
특히 7세는 편독보다는 다독의 중요성이 강조되더라고요
아마도 이런것 때문에 더 한것이겠죠
이건 답과 같은것 같아요
앞에 나왔던 생각하고 이야기 해줄레 라는 부분의 답인가 했어요
그런데 이건 부모가 먼저 책을 보고 활용해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더라고요
아이가 이걸 먼저 본다면 창의적인 생각에 방해가 될것 같아서요
이런 생각도 있다 하는 참고 부분으로 활용해야지
답으로 사용하면 안될것 같았어요
이게 만들기 파트인데요
총 12종의 만들기가 나와요
만들기라고 해서 뭔가 종이를 붙이고 오리고 하는것만 있을꺼 같단 생각은 노~
이렇게 글로 쓰는것도 나오고 여러가지가 있더라고요
각각의 주제에 맞는 만들기라
동화를 보고 활용하며 매우 좋을것 같아요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정말이니 막연하고
무슨 동굴속에 있는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요
맛보기를 하고 나니 한줄기 빛을 본 느낌이네요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이 곳을 나갈꺼라는
저 처럼 첫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낼 예정이시라면
꼭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