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빨래하는 날 보랏빛소 그림동화 1
메리 안 선드비 지음, 테사 블랙햄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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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빨래하는 날
아이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책을 만났어요
여러분은 빨래를 언제하나요
볕이 좋은날?
빨래가 산더미일때?
전 후자인경우가 많은데요
주로 월요일에 빨래를 많이 하는듯 해요
이 책은 특정요일을 정해서 아이들과 함께 빨래를 하는데요
가정내 규칙과 무엇이 우선순위인지를
아이들로 하여금 알게 해주는 그런 내용이에요
 


그림책인데 마치 종이를 오려붙인듯한? 그런 느낌이에요
이런 그림을 처음 본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림을 그린 작가의 처녀작이었어요
글을 쓴 메리안 선드니 역시 첫작품이네요
 


글은 그리 많지 않지만
글이 무언가 교훈적이면서
아이들이 이야기를 들으면 우선순위로 정한게 있으면
그건 꼭 지켜줘야 한다는것
약속에 대한것
의무에 대한것을 알게 될것 같아요
이야기의 전개는 나름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쉽고
일상생활과 연계가 되서
자신도 부모님을 도울 무언가를 찾게 될것 같은?
지루함도 없어요
 


빨래를 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그림만으로도 배우는게 많을것 같았어요
빨래를 하기 위해 빨랫감을 찾는데
옷을 벗어서 빨래통에 넣어준다면
이렇게 숨바꼭질처럼 찾는 일은 없겠죠
 


요즘은 세탁기로 하기에 이런 과정이 없지만
옛날엔 흔한 광경이었겠죠
비눗방울들로 무언가 신비로움도 느껴지고
재미도 있어보이고
때론 지나친 기계화가 아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빼앗아 가는 듯 한? 그런 느낌을 주는듯 하더군요
 


무엇이든 자신이 우선이 아닌
할일이 있다면
자신의 즐거움보다 먼저 해야하고
무엇이든 과정이 있다는것
과정도 중요하다는것
요즘 결과만을 중시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게 아닐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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