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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열어 보는 집 짓는 기계들 - 플랩북 ㅣ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9월
평점 :
유아 책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책이라는 것에 대한 즐거운을 주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그리 만들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는데요
그 중에서 플랩북은 어린 아이들보다는 조금 더 큰 아이들에게
엄청난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어리면 찢기 일수인데
소근육이 어느 정도 발달이 된 아이들에게서는 그런게 덜하거든요
이번에 어스본에서 새롭게 출시한
요리조리 열어보는 집 짓는 기계들
사실 여자아이들에게 이런 기계들은 흥미 대상에선 빠진다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이 책을 보고는 그게 아니구나~ 했어요

열면 또 열리는 플랩이 40개
기계들도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전 이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조금은 복잡해 보이는 표지
모두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기계들이죠
그래서 아이가 별 관심이 없겠다 하는
일반적인 여아 엄마들의 생각을 했었어요

뒷면을 보니 흥미 진진한 플랙북으로 과학완전 정복?
음... 어떻게 과학을 완전 정복한다는 거지?
지식책인듯 해서 지식이 쏙쏙은 이해를 했지만
과학은 의외였거든요

그리고 저도 모르는 지식
이동식 크레인은 두명이 운전?
엄마도 궁금증이 유발되는데 아이들이라면...
이건 유아들도 신기해서 보겠지만
초등 남자아이들에게 완전 취저겠다 싶었어요

어스본의 책을은 작지만 조금은 두꺼운 면은 있어요
보드북같은 느낌도 나기때문에 더 그런거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튼튼하더라고요

신나게 뜯어 주십니다.
사실 별 관심이 없겠다 했는데
의외로 관심을 보이면서 빨리 보고 싶다 해
놀랐어요
기계들인데...
공주들이 나오는게 아닌데....

공사의 기초인 땅파기 기초 공사에요
공사장 모습이 나오면서
기계나 기초 공사에 대한 이야기가 간략하게 나오는데요
그림이나 설명들이 의외로 디테일해서 놀랐어요

이렇게 들춰보기로 되어 있으니
호기심에 이리 저리 넘기면서 읽어 달라고도 하고
질문은 없었어요 ㅋㅋ
이야기만 들으면 되니깐요

건물이 올라가는 과정도 나오는데요
이게 넓은 면을 들춰보면 또 들춰보기 할 수 있는게 나오는 부분이에요
과정 하나하나가 잘 나와 있어서
아이가 이책을 보고 나면 건물이 어떻게 올라가고
그에 사용되는 기계는 이런게 있구나 하겠더라고요
안그래도 동네가 공사판이라
건설기계 엄청 많은데 ㅋㅋ
이젠 길가다 저건 뭐고 저건 뭐고 하게 생겼어요
엄마도 모르는 기계들이 나오고
왜 그기계를 쓰며
건물이 어떻게 그렇게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등등
정말 신기한 내용들이 많아서
끝까지 집중해서 잘 봐요
다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나와서
이제 이 책만 있으면 그와 관련된 질문의 답을
아주 손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