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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준비 혁명 - 초등 입학 전 엄마의 불안을 설렘으로 바꾸는 16가지 법칙
송재환 지음 / 예담Friend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얼마전 큰아이 취학통지서를 받았어요
항상 아기라 생각했는데
언제 커서 이렇게 학교에 가는 나이가 된것인지
취학통지서를 보니 이번주 금요일에 예비소집일이더라고요
예비소집일에 학교에 다녀 오면 더 실감이 나겠죠
그래서인지 요즘 조금 불안 불안해요
첫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다보니
설레임보다는 뭐랄까 막연하면서도
과연 우리 아이가 가서 적응을 잘 하고 잘 지낼까
선생님은 어떤분을 만날까 등등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또 다르잖아요
그런데 이런게 저만 그런게 아닌가봐요
예담에서 나온 초등1학년 준비 혁명이란 책을 보니
대부분의 엄마들 모습이란거에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았어요

입학은 아이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학교 생활은 엄마에게 달려있다
맞아요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어느 정도 가정내에서 잡아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1학년 성적은 엄마 성적이다~ 하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왜 그런지에 대한 이야기가 다 나와 있더라고요

목차를 먼저 읽어 봤는데
첫 글의 제목처럼 부모가 아는 만큼 보인다
진짜 와닿더라고요
글 하나하나가 진짜
또 제대로 알면 풍문에 휘둘리지 않는다
아이 교육도 그렇다고 하던데
학교 생활 역시 마찬가지더라고요
무조건 덮어놓고 좋은게 좋은거다가 아니라
이것이 왜 필요하고 왜 중요한지
이런것은 왜 좋지 않은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는데
앉은 자리에서 쉬지 않고 끝까지 다 읽었네요
소설책은 그렇게 읽지만
이런 육아관련한 책을 그렇게 읽은 것은 진짜 오랫만이었던거 같아요

가장 와 닿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글이었는데요
기본 생활습관과 학교생활의 상관관계
3살버릇 여든간다고
1학년 습관이 초등6학년까지 가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이의 하나하나의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잡아 주는게 중요하다는 것
정말 너무 와 닿더라고요
1학년때 매일 지각을 하는 아이는 졸업하는 날까지 지각을 하고
이러한 습관들 무조건 아이의 탓을 하는게 과연 옳을지
부모가 1학년부터 올바르게 지도 해준다면
왜 아이가 이러한 것을 지켜야 하는지 스스로 깨닿게 부모가 옆에서 노력해야 한다는것
그 외에도 정말 너무나 와닿는 말들이 많았어요
학습적인 것도 그렇고
잘 모르던 것으로 인해 막연했던게 이제 어느 정도 틀을 잡을 수 있게 되었어요
예비 소집일 다녀 온 후
3월 2일이 되면 입학식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에 다니겠죠
입학 하고 나서 아이를 교실까지 데려다 주는 실수 하지 않고
제대로된 준비물 챙겨주고
작은 하나하나부터 세세히 챙기는 그런 부모가 되서
아이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