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박물관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2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항상 궁금하고 기대되는 살아남기 시리즈의 신간 자연사박물관에서 살아남기1권을 읽었어요.

학습만화라도 만화이기 때문에 글로만 이루어진 책과 혹시라도 멀어질까 하는 걱정에 권하고 싶지 않았었지만 아이가 책이 마르고 닳도록 반복해서 보고 또 보는 것을 보며 정말 이런 만화책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한 것이 살아남기 시리즈입니다.

아이는 농담으로 학습만화를 통한 잡학(?)다식 덕분에 과학적 질문들에 대답도 잘해서 칭찬도 많이 받고 꼬마과학자로도 통한답니다.^^ 물론 과학 과목을 유난히 좋아하기도 하지만 살아남기 시리즈가 아니었다면 그런 명성(?)이 어려웠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자연사박물관에서 살아남기 에서는 주인공 지오가 친구들과 함께 초대장을 통해 자연사박물관에 관람을 가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신비한 체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박물관에서 살아남기처럼 전시물들이 살아 움직이며 주인공들을 위험에 빠뜨리나 살아남기 시리즈를 통해서 온갖 노하우를 쌓아 온 지오의 대활약이 펼쳐집니다.

책을 읽으며 당장 어느 자연사 박물관이든 그 곳으로 달려 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전에 가 봤을 때 못 느꼈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들고 자연사박물관에서 살아남기가 가르쳐 준 여러 지식들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깨닫게 되는 유익한 경험을 하고 올 것 같습니다.

만화 중간에 상세한 지식적인 내용을 알려 주고 있는 코너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들로 직접 가 보거나 찾아 보지 않은 사항들에 대한 대리 만족을 충족시켜 주어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한꺼번에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만화 보는 틈틈이 고급 지식까지 덤으로 주며 재미에 더해 알차고 유익한 지식 정보까지 주고 있습니다.

지오 일행은 어떤 사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살아남아 돌아올 수 있을는지 몹시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어 출간되는 2권에서 더 화려하게 등장할 테니 꼭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독자 모두 지오 일행이 되어 그 다음 장면들을 상상하며 즐거운 기다림을 가져야 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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