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독 7 - 위기일발 라라를 구하라!
앤드류 코프 지음, 김옥수 옮김,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스파이독의 이야기는 기상천외하고 박진감 있어 읽을 때마다 즐겁다.

이번에는 거기에 특히나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이 보태져 큰 감동도 주고 있다.

이번 이야기처럼 우리의 주인공 라라가 안 보이던 때는 없었던 것 같다.^^

끈질긴 악당 빅의 함정에 빠져 라라는 독을 먹게 되었고 사흘 안에 해독제를 못 구하면

목숨을 잃게 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최고의 스파이독 라라의 자식답게 그의 분신들 스타와 스퍼드 그리고 쿡씨네 아이들과

코텍스 교수님의 대활약으로 라라를 되살리게 되는 내용이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믿음 그리고 협력하면 못해 낼 일이 없다는 것을

우리 스파이독과 그의 친구들은 잘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우리 어린이들도 스파이독들의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 협동심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여러 발명품이라든지 독극물 그리고 액션까지 좀 위험한 상황들이 나오지만 책을 읽는 친구들은 현명하고 똑똑하여 잘 이해할 것이라 생각된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쑥쑥 키워주는 멋진 모험과 도전 첨보의 스파이독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다.

이번 호 앞 쪽의 스타와 스퍼드의 생각을 그려 놓은 것이 요즘 유행하는 뇌구조를 연상하게 해서 또 하나의 재미를 주었다.ㅋㅋ

그러나 라라가 자식들을 낳고 어머니가 됐어도, 이렇게 허무하게 악당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더 눈부신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

이번에 사랑하는 라라에게 그래서 적지 않게 실망이 됐다.^^

다음번에는 라라와 스타 스퍼드 남매 합동 작전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

남매가 몰래 임무 수행하다가 들키는 것 말고 처음부터 엄마 라라와 더불어 공동 작전 수행을 멋있게 해 내는 모습이 그려지기를 바란다.

항상 라라를 통해 첨보원 엄마의 대리 만족을 느끼며 또 다른 라라의 활약을 기다린다.

스파이독 시리즈를 읽으며 늘 궁금한 것은 스파이독들은 정말 태권도의 고수일까???^^

누구에게 배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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