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와 어류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구 자극시켜주네요.^^

지지배배새 뻐끔뻐끔 물고기 ㅣ 앗! 스타트 30
닉 아놀드 지음, 이충호 옮김, 토니 드 솔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8월

일단 제목부터가 의성어와 의태어 등을 사용하여 무척 흥미를 끌고 재미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의 특징을 콕 짚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처음부분에 새와 물고기에 대한 연구가 역사별로 누군가에 의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펼쳐서 그림과 함께 보여 주니 흐름을 쉽게 익힐 수 있어

좋더라고요.^^

‘역사적 사건 속으로’에서는 세계 여러 곳에 사는 새와 물고기들에 대한 특징과

생활이 만화적 구성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져 있네요.

자세한 그림과 함께 신비한 세계 속으로 빠져 들어가듯 읽을 수 있었습니다.

새와 물고기에 심취해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를 포기하지 않는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있는 ‘고생고생 과학자 이야기’ 는 제일 관심 있게 읽은 부분입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교훈과 감동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핵심콕콕과학’파트에서는 보다 더 상세한 과학적 지식들이 펼쳐집니다.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이 마구 자극받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초대형 단면도가 참 좋았습니다. 실제 보기 힘든 부분을 시원하게 보여주며

설명해주고 있거든요.^^

‘얼렁뚱땅실험교실’은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실험 재료들을 이용해 직접

친구들이 실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활동적인 친구들이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따라 실험해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알송달쏭퍼즐’ 코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퍼즐과 퀴즈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점검,

확인하고 갈 수 있는 코너입니다.

아이들이 공부한다는 생각 없이 즐겁게 확인학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 분야별로 소개되고 있어 시리즈를 탐독하면 더욱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