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자! - 800여 장의 사진으로 함께 떠나는 리얼 문화 체험기
한상아.이다미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학습만화에서부터 여행 서까지, 일본을 소개하는 책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은 소개된 대로 팔백여장이 넘는

실제 현장을 담은 사진들로 화려하게(?) 구성된 전개 방식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진들을 만화식으로 배치하여 그 보는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뿌까와 가루를 데리고 독자가 직접 일본에 간 듯이 느껴지는 생생함이 읽는 내내

그대로 살아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즐거웠습니다.

젊음과 패션의 거리 시부야, 만화와 게임 에니메이션의 성지라 불리운다는 아키하바라,

세계최대 규모 철도역이 있는 신주쿠 등 가장 대표적이라 할 만한 명소를 소개하면서

역사와 문화, 음식, 관광과 휴양지등 분야별로 골고루 알려주고 있어 일본에 대한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결되고 있습니다.

일단 눈(사진)으로 확인하니 긴 설명이 필요 없이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에는 잘 모르던 지하철과는 다른 모노레일이라든지 유동인구가

어마어마하다는 시부야역 앞의 천명 이상이 건너고 있는 횡단보도의 모습, 그리고

도쿄 도청의 특이한 설계 구조와 그에 따른 에피소드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던 메가웹의 자동차 구경도 좋았습니다.

음식점 앞에서 자동판매기를 이용한 메뉴 주문 방법 등 일본식 인건비를 줄이는

판매 전략, 지역자치단체가 운영하여 그 지역의 특색을 잘 나태내주는 독특한

커뮤니티 버스들, 그리고 코스플레이어 같은 복장 등 일본인들의 아이디어들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러한 특색 있는 아이디어들은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여행 갈 나라도 미리 알려주어 좋았습니다. 어린이들도 관심이 많은 나라

이집트편도 기대 가득 담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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