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기계발과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여러 책을 접해봤지만, 에밀리 안할트의 <감정 훈련>은 접근 방식부터가 신선했습니다. 보통의 심리 서적들이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어떻게 마음의 체력을 키울 것인가'를 이야기합니다.저자가 제시하는 '감정 근육'이라는 개념은 저에게 큰 경종을 울렸습니다. 우리는 신체 건강을 위해 매일 운동하듯, 감정 또한 선제적으로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죠. 구글과 실리콘밸리의 상위 1% 리더들이 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는지 책을 읽으며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책에서 강조하는 '7가지 감정 근육'의 지표들은 현재 나의 심리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 주었습니다.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어떻게 호기심을 유지하고 진실하게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천적인 통찰이 가득합니다."성공한 사람도 감정 앞에서는 무너진다. 능력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취약함을 인정하고 단련할 줄 아는 '감정의 기술'이 필요하다.""호기심은 두려움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나 자신의 감정에 대해 '왜?'라고 묻는 순간, 우리는 감정의 노예에서 주인이 된다."번아웃의 문턱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직장인들이나, 좀 더 단단한 내면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마음의 PT'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