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말하기 관련 책은 많지만, 이 책은 '설명'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초점을 맞춰 100가지의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저자는 설명을 잘하는 비결을 '해상도를 높이는 것'이라 정의합니다. 우리가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말하면 상대는 길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책에서는 관찰력, 표현력, 설득력 등 6가지 단계를 통해 어떻게 하면 내 메시지를 4K 화질처럼 선명하게 전달할지 알려줍니다.가장 울림이 컸던 부분은 설명의 본질을 '기술'이 아닌 '태도'로 본 점입니다."설명의 목적은 상대를 이해시키는 데서 끝나지 않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내 말을 듣고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설명의 완성이라는 대목에서 그동안 제 설명이 왜 부족했는지 깨달았습니다.머릿속에 생각은 많은데 입 밖으로 나오면 꼬이는 분회의나 발표 때 긴장해서 핵심을 놓치는 직장인어려운 전문 용어를 쉽게 풀어서 전달해야 하는 분100가지 팁이 짧게 나뉘어 있어 틈틈이 읽기 좋고, 당장 내일 미팅에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합니다. '말의 미로'에서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이 확실한 지도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