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쌓이는 집, 돈이 새는 집 - 잘되는 집들은 공간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시모무라 시호미 지음, 강산 옮김 / 부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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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 책인 줄 알고 펼쳤다가, 날카로운 재무 컨설팅을 받은 기분입니다. 저자는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을 상담하며 얻은 통계적 확신을 바탕으로 '잘되는 집'의 공통점을 짚어줍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공간을 돈처럼 아끼고, 시간을 돈보다 귀하게 여긴다"는 부자들의 태도였습니다. 돈이 새는 집은 물건을 쌓아두느라 정작 사람이 누려야 할 평당 수백, 수천만 원짜리 공간을 '물건 보관소'로 전락시키고 있더군요.

​"집 안에 물건이 가득 차 있으면 시간과 공간, 그리고 물건을 정리하고 찾는 불필요한 노력까지 낭비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버리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물건을 사기 전 "이 물건이 내 시간과 에너지를 쓸 가치가 있는가?"를 묻게 만듭니다. 물건 정리가 곧 생각의 정리이고, 그것이 결국 돈의 흐름을 바꾼다는 논리가 매우 설득력 있습니다. 막연하게 돈을 모으고 싶지만 통제력을 잃었다고 느끼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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