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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잡 취업교육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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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치우기 보다 쉬운 강아지 길들이기 - 강아지와 함께 일하고 함께 먹고 함께 놀고 함께 즐거워하고
임장춘.박동우 지음 / 영림미디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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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 강아지를 처음 가족으로 받아들인 것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아주 어렸을때 부터인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강아지를 참 좋아하셔서 지인으로 부터 분양 받거나 직접 동물병원에서 입양해오신 적이 많았어요. 그동안 6마리의 강아지가 우리 가족과 함께 했었고 지금은 2마리의 푸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강아지들을 오랜시간 키워왔지만 같이 생활했을뿐이지 전문적인 교육은 전혀 해본 적이 없어요, 그로인해 많은 시행착오들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구요. 예를들어 예전에 키우던 요크셔테리어의 경우 아버지 지인께 분양받아 데리고 온 예쁜 강아지였는데 이녀석이 동생이 친구를 집에 데리고 왔다가 동생친구가 집에 간다고 해서 같이 따라나갔다가 동생친구가 놀란마음에 발로 차서 기도가 막혀 숨져버렸습니다...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이 지금도 느껴지는 부분이죠

아무튼 그 경험을 통해 강아지라는 생명은 인간이라는 주인의 존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주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강아지의 생명이 좌지우지된다는 것을 실질적으로 통감했습니다. 


<인간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강아지의 입장에서 이해해보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강아지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의 하나>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엄청나게 늘어나 애견인구가 천만에 이른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그만큼 버려지는 유기견의 숫자도 어마어마하더군요, 단지 귀여워서 너도나도 키우다가 늙게되거나 병들면 가차없이 버리는 모습을 뉴스나 주위에서 보면 정말 안타깝더군요 진정 생명 대 생명으로 그리고 가족으로 반려견을 키운다면 결단코 그런 행동을 할 수는 없을겁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버린다면 정말 파렴치한 사람이겠죠...자신의 가족이 늙고 병들었다고 버린다니 말입니다. 


<중간 중간의 삽화와 글귀는 짧으면서 강렬하다>

작년 설 연휴에 친척집을 방문하게 되어 강아지 한마리를 병원에 맡기고 다녀오면서 병원장님이 맡아두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여기저기에서 교배를 통해 수많은 강아지들을 인간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되다가 더 이상 교배가 불가능하자 파양되어서 맡겨진 암컷 푸들이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가족으로 입양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디 강아지를 단순히 귀여워서...그리고 강아지를 통해 이익을 얻기 위해 키우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수 많은 강아지들을 훈육하고 길러오면서 어떻게 하면 강아지를 제대로 잘 기를 수 있을까? 그리고 단지 번견으로 애완견으로서가 아니라 가족의 일원이며 평생을 함께할 반려견으로서 주인인 인간이 어떻게 강아지들을 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애견인구가 늘어가는 만큼 강아지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강아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선 주인인 우리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랜시간 강아지를 키워왔지만 강아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음을 느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집 강아지와 나는 특별한 관계입니다"  강아지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순 없지만 눈으로 그리고 몸짓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날까지 평생 함께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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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우리를 열받게 하는 65가지 이유
전정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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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우리를 열받게 하는 65가지 이유" 


사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최 말단 사원이든 최고경영자든 간에 각자의 위치에서 열받는 이유가 존재할 것이 분명하다. 한국사회에서의 직장이란 한국 사회 전면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군대문화가 절대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신고식 문화, 수직적 서열관계, 까라면 까는 것이 당연시 되는 문화, 수많은 경쟁을 뚫고 희망을 갖고 들어간 직장은 군대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다. 그런 부합리함에 분노를 느끼고 자신은 조직에 순응하는 사람이 되지않고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지만 개인이 조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시간이 흘러가 조직에 순응하고 어느새 조직형 인간이 되어 부합리함에 분노를 느꼈던 사람은 부합리한 인간이 되기 십상이다. 저자는 그런 부당함에 돌직구를 날린다.  

나의 경우에는 호주에서의 직장생활이 한국에서보다 더 길었는데 확실히 양국의 직장문화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거의 느낄 수 없었던 서열관계로 개인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있어 벽을 느낄 수 없었던 점이나 회식문화가 없어서 개개인의 시간이 많이 주어지는 점등 일일이 나열하자면 꽤나 많은데 분명한 것은 한국 조직문화에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구조적인 모순이 있지만 분명 한국의 기업문화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한다면 더욱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정해지지 않을까?

이 책의 제목은 " 회사가 우리를 열받게 하는 65가지 이유" 로 불만사항을 토로하는 것 같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실지 본인의 회사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독립적인 기업형 인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한다. 구조적 모순은 그 자체로 받아들이되 경영자의 마인드를 갖고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회사생활에 임하기를 요구한다. 사실 한국사회에서는 학교생활부터 군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수동적인 것이 미덕인 것 처럼 여겨진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나서기 좋아한다, 나댄다 식으로 헐뜯기 일쑤이고 조용하고 남들과 다르지 않고 평범하게 튀지않음을 고수한다. 진취적인 인간이 되고 싶지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자신 또한 주변에 묻어가듯 평범함을 유지하고 자신과 다른 누군가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우리네 정서이다.

무엇이 직장생활을 잘하는 방법일까? 정답은 자기자신에게 있지 않을까? 결국 자기 본인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를 열받게 하는 회사를 더 열받으면서 다닐 것인지 열받는 부분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변화시킬지는 본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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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어라운드 - 88만원 세대의 비상식적 사회 혁명론 2030 Passion Report 2
이승환 지음 / 라이온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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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그것이 우리 20대를 부르는 명칭이다. 비정규직 평균임금 110여만원에 20대 평균 지급률 74%를 합산해서 나온결과물 88이라는 숫자, 젊음의 시기 청춘의 시기, 낭만의 시기로 불리웠던 20대는 어느덧 88이라는 숫자로 불리워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88만원으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물론 이돈으로 인간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이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지 않은가 보다.

 

"고 어라운드" 라는 단어의 의미는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위기에 맞닥뜨렸을때 궤도를 수정해 다시 날아오른다는 항공용어이다. 비상식적인 사회를 살아가는 20대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좀더 자신을 발전시키고 노력하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제목이다. 저자는 이런 비상식적인 사회에서 살아가기위해 혁명을 역설한다. 비상식적인 세계에선 상식적인 사고는 통용되지 않는다. 우리 자신이 바뀌어야만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계속해서 바뀌어야만 한다. 세상은 우리에게 맞추어 주지않는다. 우리를 위해 배려해주는 따뜻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이 아니다. 비정하고 냉엄한 생태계 그 자체이다.

 

처음에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에서 나는 나 자신의 자화상을 발견했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그 속엔 나의 모습이 있었고 나는 나 자신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책을 덮고 생각하고 다시 책을 짚어들어 읽어나갔다. 나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고 파악하는 것, 그것에서 부터 제대로된 출발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실패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실패와 좌절에 굴복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 그것이야 말로 잘못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20대여 여기 여러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비상식적인 세상을 상식적인 사회로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우리라고 생각한다. 실패와 좌절에 굴하지 말고 자기 자신에 최선을 다한다면 저 높이 푸른하늘을 비행하고 있는 우리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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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전쟁편
류펑 지음, 김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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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인간은 수 많은 전쟁을 치러왔다. 책에서도 언급하는 것처럼 5000년간 1만4천500여번의 전쟁을 치른 인류, 마치 전쟁이라는 개념은 생존경쟁의 수단처럼 쓰여져 서로를 짓밟도록 만들어 왔다. 왜? 인류는 전쟁을 하는 것인가? 그리고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이 책은 우리나라의 한국전쟁을 포함한 동서양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전쟁이라고 해서 다 같은 전쟁이 아니다. "전쟁"이라는 하나의 수단안에는 권력을 바탕을 둔 영토전쟁, 왕권계승, 부의축적, 종교적인 전쟁, 자원쟁탈, 국경분쟁등 수많은 이유로 인간은 전쟁을 치러왔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인간에겐 의사소통 또는 언어라는 의견분쟁을 조율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도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력이라는 비합리적이고 원초적인 수단을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에까지도 사용되고 있다는 것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신기하기까지 하다. 뭐 21세기의 대한민국의 지성인이라고 하는 국회의원조차 서로 치고받고 뒹굴고 엎어지는 실정이니... 전쟁이라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마저 생각될 지경이다.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살펴본 세계의 전쟁은 저 멀리 역사의 뒤안길에 존재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조명한다. 게다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은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의 이야기도 담겨있어 한편으로는 씁쓸한 감정 또한 느꼈다.

 

조금 아쉬운점이라면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조명한 역사적인 전쟁은 다양한 의미의 전쟁을 다루려다보니 개별적인 소재에 대해서는 설명이나 분량이 다소 적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아쉬운 느낌이 매번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아무튼 전쟁을 겪지않은 나로서는 과거의 전쟁이라는 소재는 흥미롭기도 하지만 그것을 겪어야 했던 사람들의 감정을 100% 공유할순 없었다. 과연 미래에 전쟁 없는 세상을 구현할 수 있을까? 사실 나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전쟁이라는 개념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잊지 말야야 할 것이다.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역사가 알려주는 크나큰 교훈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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