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시대 - 쎄시봉 친구들의 음악과 우정 이야기
조영남.이나리 지음 / 민음인 / 201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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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쎄시봉 시대

◆관람일시: 2011. 07. 02 토요일

◆관람장소:  집

◆출연배우: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김민기, 윤여정,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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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후기내용: (세심하고 성의있는 리뷰 등록은 문충의 신용도와 차후 이벤트 유치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책을 펴서 28페이지를 보면 이런 쎄시봉이란 무엇인가? 란 글귀가 있다. 쎄시봉은 별것 아니다. 라고 한다.

영어로 기분좋다는 의미인 것이다.  첫번째로 이나리의 쎄시봉 시대 탐방하고 경험한 것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한국전쟁의 포화가 채 사그라들지 않은 1953년,서울 중심가 충무로에 찻집 하나가 문을 연다.

바로 쎄시봉, 프랑스어로 멋지다라는 뜻인 이 말은 샹송 가수 샤를르 트레네의 히트곡 제목이다. 미국의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이 리메이크해, 미국 문화가 물밀듯 일려오던 50년대 서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음악 다방이

다른 다방과의 경쟁함에 있어서 세 가지의 포인트를 써놓았다. 첫째로 판, 즉, 레코드판을 의미한다.

둘째로 어떤 DJ가 출연하는가이고 마지막 셋째로는 이벤트가 재미있는가이다.

이처럼 그 시대 즉, 쎄시봉 시대에 경험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얘기해주면서 독자와 소통한다.

1장에서는 이장희의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쎄시봉의 첫날, 그곳에서 누굴 만났나, 그럼 쎄시봉 식구들 중엔 누가 제일 술이 셌는가 대중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8군 무대는 어땠는가에 대해서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얼치기 음대생 조영남을 시작으로 발길 닿는 대로 떠다는 이장희, 6070 엄친아 윤형주, 70년대 순수음악인 송창식, 가수라서 행복한 김세환, 아침이슬 김민기, 쎄시봉 시대의 그녀 윤여정, 예수 김성수에 대한 모든 걸 알 수 있는 책 바로 쎄시봉 시대에서 알 수 있다. 그 시대...간접 체험을 해 본 듯 난 지금 쎄시봉 식구들과 함께 숨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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