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은 성공적으로 진행중! 브로콜리/단호박/애호박/다시마 를 섭렵하신 아기님. 보리차도 이제는 제법 마실 수 있게 되었다. 뒤집기와 되집기도 이젠 능숙하게 하고, 기려는 자세를 취하긴 하는데 뱅글뱅글 제자리에서 돌거나 오히려 뒤로 밀리는 것이 안타깝지만 너무 귀엽다. 하이체어나 유모차에서 넙죽넙죽 이유식 받아 먹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참...많이 자랐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 책이고 장난감이고 할 것없이 보여주는 대로 모두 좋아해 주는 아기님. 물론 뭐든지 다 입으로 가져가지만- 흥미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프뢰벨을 시작하느니- 베이비 몬테소리를 하느니 하는 블로거들에게 혹하기도 하지만, 내가 해왔던 방법을 믿고, 아가와 함께 차근차근 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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