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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꽃눈이 ㅣ 그림책이 참 좋아 34
윤봉선 글.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5월
평점 :
윤봉선 선생님의 조금 다른 꽃눈이 이야기랍니다.
연못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개구리 꽃눈이는 친구들과 헤엄치기 시합을 합니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날아온 돌맹이에 맞고 쓰러져요.
뿌구는 꽃눈이를 들쳐 업고 병원으로 가고, 꽃눈이는 아주 어려운 수술을 받게 됩니다.
부러진 두 다리는 용수철로, 오른팔은 고물줄,왼쪽 눈은 렌즈를 .....
평범했던 꽃눈이의 모습은 많이 달라지죠.
구사일생으로 깨어난 꽃눈이를 친구들은 자신들과 다른 모습이라고 피하기 시작합니다.
단짝이였던 친구까지 피하는 모습이 한편으론 이해가 되면서 다른 한편으론 마음이 아팠어요.
친구들이 낮잠자는 시간이 꽃눈이에게는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친구들 눈치를 보지않고 마음대로 할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렌즈눈으로 멀리까지 볼수 있고, 용수철 다리로 로켓처럼 날수 있고,
고무줄 팔로 자유롭게 휘감을수 있는 새로운 능력이 생긴 꽃눈이는 위험으로 부터 친구들을 구해냅니다.
폭풍우가 치던날 부러진 나무를 죽을힘을 다해 온몸으로 막아내는 꽃눈이를 지켜보던 친구들은
힘을 모읍니다. 그리고 꽃눈이를 구해내요.
꽃눈이가 친구들과 연못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좋습니다.
꽃눈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꽃눈이 같은 일이 생겼을때 친구들이 피하면 너무 슬플것 같다는 딸아이.
너와 내가 틀린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해 주는 것에 대해 얘기해 보았어요.
조금 다르면 뭐 어떤가요?
사랑스러운 조금 다른 꽃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