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보면.
남자 아이가 무릎을 모으고 슝~~~~~
다이빙을 하고 있어요.
여유있는 표정입니다. 즐거워보이죠.
첫 페이지에서
주인공은 고백합니다.
'나는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아.'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요.
운동도..
공부도..
심지어 밥 먹는 것까지도..
잘 못해요.
하지만
이기고싶지 않아요.
왜냐하면 누군가는 꼭 져야 하니까.
대신.
친구들과 함께 다이빙을 하죠.
하나. 둘. 셋. 풍덩!
이기는 사람도 지는 사람도 없고.
다 같이 웃을 수 있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았어요.
요즈음 아이들 일찍부터 경쟁을 시작하지요.
남과 비교하며 경쟁을 하다보면..
정말 좋아하던 일도..
승부가 목적이 되어 이기는 것에 연연하고
정작 제대로 즐기지 못하게 되요.
재미없어지죠.
즐거움을 목적으로 함께 어울려 게임을 하면서도.
이겨야 즐겁고
지면 괴롭습니다.
다같이 재미있자고 하는 일에
결국엔 화를 내고 찡그리게 되는 일도 많아요.
뭣이 중헌디..
뭣이 중하냐고!!!!
3초 다이빙은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지만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다이빙을 즐기는
멋진 아이의 이야기에요.
단순하지만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