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바~휘바~
티모 파르벨라 작가는 '엘라' 시리즈로
핀란드에서 명실상부한 어린이책 스타작가가 되었고,
이 시리즈는
핀란드와 독일 초등학생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고 해요.
<엘라의 엉뚱발칙 유쾌한 학교2>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엉뚱하고 귀여운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의 이야기에요.
등장인물부터 소개합니다.
아이들 눈빛이 예사롭지 않지요.
반면에 선생님 인상이 참 부드러우시지요.
아이들이 굉장히 엉뚱해요.
순수한 엉뚱함이 너무나 사랑스럽죠.
물론 선생님은 무척 고될 것 같습니다.
3가지 이야기가 여러 챕터로 나뉘어있어요.
10쪽 내외로 나누어져서 잠자리 책으로 읽어주기 적당하네요.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굉장히 유쾌해요.
어쩜 이리 자유로운 영혼의 아이들이 한 반이 되었는지!
게다가 이 엉뚱한 아이들은
머리를 모으고 문제를 해결하려고해요.
대단한 해결방법을 떠올리지는 못하지만.
함께한다는 자체가 훌륭하네요.
엉뚱한 것은 아이들만이 아니랍니다.
선생님은 교실 안 책상 위에 있는 서류 가방을
아이들에게 운동장에 가서 찾아오라고하고는
혼자 교실에 남아 구슬을 가죽끈에 꿰매요.
아이들은 서류 가방이 뻔히 교실 안에 있는 줄 알면서도,
열심히 운동장에서 서류 가방을 찾습니다.
이 에피소드가 나중에 또 반복이 되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자주 접할수록
책이 주는 즐거움을 알고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겠지요.
독서의 재미를 느끼면, 책에 대한 부담도 사라질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아직 학교 생활이 낯선 유치원 꼬마들에게도.
즐거움을 안겨줄 좋은 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2권을 몇페이지 넘기니,
주인공들의 1학년 학교생활이 궁금해졌어요.
1권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다음 엘라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