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놀자 - 우리 주변의 선 선 선
스기타 히로미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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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선들!

늘 만나기에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었던 선들이,

한 권의 책에 모이니 더없이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일곱살 아이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깊은 시선을

그림책을 통해 보여줄 수 있었어요.


다양한 지식이 모인 책인데,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것들이라

더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이런저런 선들이 계속해서 소개되는데,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일러스트 덕분인지

복잡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네요.


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부터 알아보는데.

쓰고, 접고, 자르면서 생겨나는 선들과

빛과 그림자로 생겨나는 선들도 보여주고 있어요.

그저 '선'하면 연필로 주욱 종이에 그린 선만 떠올랐던 머릿속이

상쾌하게 환기가 되는 기분이랄까요.


선 이야기가..

문자의 선, 표나 그래프의 선, 생물의 선... 음악의 선, 실뜨기, 별자리, 지도, 놀이 등으로 이어졌어요.

아이의 일상에서 선들의 예가 점점 확장되어가며

아이가 잘 모르는 선의 세계까지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사실, 공부를 시키려는 의도로 책을 읽어준 것은 절대 아이었음에도.

너무나 재미있고 유익했어요.

선으로 할 수 있는 놀이가 여럿 소개되어 있어 독후활동도 즐겁게 할 수 있겠어요.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이렇게 다양한 선들이 우리 생활에 늘 함께였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책에 나오지 않는 선들도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보려고 애썼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책이었어요.

'점으로 놀자', '면으로 놀자'같은 후속편도 나오려나.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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