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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38억 살 ㅣ 나는 과학 1
신동경 지음, 이명애 그림 / 풀빛 / 2018년 11월
평점 :
한번 만들어지면 없어지지 않는 원자의 성질을 토대로
우주의 역사와, 지구의 역사
그리고 그 역사가 나에게까지 이어진다는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우주가 생기기 전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무 형체도 이름도 없었던 한 점.
그 점이 폭발하면서 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빅뱅 이후 많은 원자들이 만들어집니다.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지만
제각기 서로 붙어서 세상 모든 것이 됩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장난감 블록과 같다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우주를 떠돌던 원자들이 중력으로 모여 지구가 되었습니다.
지구를 이리저리 떠돌던 원자가
화산 폭발과 함께 공기 속으로 나와
나뭇잎의 일부가 되고
나뭇잎을 뜯어먹은 공룡의 몸의 일부가 되고
그 공룡을 잡아먹은 육식공룡의 이빨이 됩니다.

한번 만들어진 원자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원자는 바닷물에 녹아들기도 하고 새의 날개가 되기도 했다가
사람의 첫 조상의 눈에 자리잡지요.
그리고
동굴 벽화를 그리는 나뭇가지에 있기도 했어요.

원자는 우주의 탄생부터 시작해
지구의 역사, 인류의 역사와도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 몸을 이루는 원자는
내 나이보다 훨씬 긴 시간을 존재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내 나이는 우주의 나이와 같을 수도 있답니다.
내 생명이 다하면
내 몸의 원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또 새로운 생명의 일부가 됩니다.

원자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표현했어요.
우주의 역사와 이어진 나라는 존재가 실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어디서도 접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의 과학 그림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