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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인사했더니 ㅣ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9
허은미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4월
평점 :
아기에게 읽어주면 좋을 보드북이에요.
7개월 우리 아가는 손을 뻗어 넘겨보기 바쁘네요.

신발아 안녕?하고 인사하면
말못하는 신발은 뽁뽁뽁 소리내며 대답해요.
고양이도 참새도.

심지어 물웅덩이마저
첨벙텀벙 대답하지요.
아기에게 의성어 의태어를 들려주면 재미있어해요.
아기 수준에 아주 적합한 간결한 그림책입니다.
아기가 돌이 지나고 밖으로 산책을 나갈 때면
풀이며 나무며 돌멩이며
만나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지요.
첫째가 어렸을 때
함께 공원을 산책하며
안녕~안녕~
만나는 모든 것들에
안녕~
하고 인사하면서 놀아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안녕~손을 흔들었지요.
아직 걷지 못하고 외출이 쉽지 않은 아가에게
함께 놀아주기에 적당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을 흔들며 호들갑스럽게
안녕~하는 엄마를 빤~~~히 쳐다보네요.

마지막에 아기는 그만 머리를 나무에 콩 부딪쳐요.
엄마가 호오~해주며 이야기가 끝나지요.
아기를 꼭 안아주며 호오~호오~괜찮아~하고 다독다독해주었어요.
두돌 때까지 자주 읽어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