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날,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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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고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기쁨과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어요.

누군가에게는 빈자리로 인해 외로움이 더 커질 수도 있을 텐데요.


전편 <하늘 마을로 간 택배>에 이은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에는 사고나 어려움 뒤 찾아온 다양한 '이별'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 이별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트라우마를 겪는 연두의 이야기가 마음 아팠어요.

그럼에도 공감과 배려,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를 통해 점차 마음 문을 여는 모습은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 동화를 함께 읽고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김경미 작가는 대학에서 아동학 전공후 처음에는 작가가 아닌 어린이책을 만드는 일을 했다고 해요.

그러다 동화의 매력에 푹 빠져 동화 작가가 된 것이지요. 

아이들에게 당당한 감정 표현에 대해 알려주는 <설전도 수련관>과 동일 작가이기도 합니다.

전편에서 만났던 "손뼉 치고 있다 치고" 할머니와 솜사탕 고양이, 시우의 엄마가 다시 나와 반갑습니다. 여기에 코스모스 꽃을 머리에 꽂은 '몽이' 강아지가 추가로 등장합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로 이승에 다녀올 수 있게 된 것이에요.

시우는 새로 전학 온 '연두'와 짝꿍이 되는데요.

연두는 마음의 상처로 입을 열지 않아요.

시우는 엄마를 사고로 잃은 후유증으로 횡단보도가 공포스럽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우가 연두에게 크리스마스 날 건넨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그리고 둘은 어떻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요?

여러 등장인물이 연결되며, 각자의 이별의 아픔을 위로하며 딛고 일어서는 모습은 감동과 위로를 줍니다.




사실 상처라는 건 어떻게 치료하고 극복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누군가는 큰 사고나 어려움 뒤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라고 하는 두 번째 상처를 겪기도 합니다.

소중한 누군가를 잃어버린 큰 트라우마 때문에 말이에요.


세상의 모든 시우와 연두에게 사랑과 응원의 마음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김경미 작가의 말>



크리스마스 동화라 하기에 무거운 책일까요?


세상에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기도 합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누군가 함께 있어주는 것만큼 특별한 선물이 되는 것도 없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지요?

또한 선물을 건네주고 싶은 소중한 사람은 누구일지요?


무엇보다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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