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스포츠 100가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앨리스 제임스 외 지음, 페데리코 마리아니 외 그림, 송지혜 옮김, 마틴 폴리 외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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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자세히 보면

여러 흥미로운 질문이나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 시각 장애인 스키 선수는 어떻게 경기할까요?

- 요트 경기 중에 배가 수면 위로 날 수 있나요?

- 우승자가 25명이나 사이클 대회도 있어요.

- 거꾸로 매달려 달리는 경주용 차도 있을까요?

- 후지산에서 배드민턴을 친다면?

- 치타와 장애인 달리기 선수의 공통점?

- 야구 심판은 분홍색 속옷을 입어선 안된다?

이처럼 초등학생 입장에서

흥미를 가질만한 다양한 소재를 통해

스포츠 지식을 쌓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지식책이다 보니 좀 딱딱하게 여겨지진 않을까 조심스레 건네보기는 했는데요~

생각보다 여러 정보들이 흥미로웠는지 집중해서 잘 읽고 몇 가지는 아는 체를 하더라고요!


그중 아이와 제가 함께 읽고 흥미로웠던 

몇 가지 스포츠 상식을 소개해 봅니다.

- 올림픽 종목수?


올림픽에서는 정말 여러 경기가 열리는데,

종목과 세부종목, 경기의 개념을 짚어줍니다.

종목은 국제기구를 둔 넓은 범위의 스포츠를 가리키는 말이지요.


최초의 근대 올림픽에선 9개 종목이 있었는데, 

그중 지금까지 계속해서 열린 종목은 5개(육상, 수영, 사이클, 펜싱, 체조)뿐이라고 하네요.


종목은 사라지기도 하고 추가되기도 합니다.

지금 진행되는 파리올림픽의 경우,

서핑, 스케이트 보딩,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의 4개 시범종목을 포함해 총 32개 종목이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 야구는 이번에 없지만, 다음 올림픽에서 채택 예정)

- 최초 실내 빙상장의 진실?


스포츠에 따라 빙상장의 표면이 다르다고 해요.

  • 부드러운 표면 : 피겨스케이팅

  • 단단한 표면 : 스피드 스케이팅

  • 매끄러운 표면 : 컬링

1840년대 당시에는 기술이 부족해 돼지비계를 굳혀 얼음으로 사용해서 미끄럽긴 했지만, 냄새가 좀 났다고 합니다. ??


아이가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으로,


최초의 빙상장을 돼지비계를 굳혀 활용했다는 문장으로 골랐어요.

미끄럽긴 했지만 냄새가 났는데, 

얼음 대신 돼지비계를 써서 끔찍했다면서요. ^^;




올해는 우리나라 축구팀이 본선에 올라가지 못하다 보니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출전한 선수들은 4년 동안 얼마나 피땀 흘리며 노력해서 순위를 겨루는 것일지요?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랍니다.

10연패한 양궁 대표팀들도 정말 대단하고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 때 비룡소에서 초등학생들의 스포츠 상식 확대를 위한 재미있는 책을 출판했다고 생각해요. 예쁜 그림과 함께 올림픽 종목수 등 다양한 상식을 담겨 있어 아이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릴 수 있겠어요.


특히 마지막에는 찾아보기 INDEX도 있어서, 기억나는 용어를 다시 찾아보기에도 좋은 구성입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에 관심이 늘어난 어린이들에게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스포츠 100가지>를 추천합니다!

[비룡소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출판사 제공도서로 아이와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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