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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쓰기력이 답이다 1단계 - 공부가 쉬워지는 글쓰기의 힘 ㅣ 결국 쓰기력이 답이다 1
허들링 초등국어연구회 지음 / 허들링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님 대상 설문조사 결과,
가장 큰 고민은 쓰기력이었다고 합니다.
보기 중 정답을 고르는 문제는 그나마 쉽지만,
긴 지문을 읽고 이해한 뒤, 자신의 생각을 문장 형식으로 답을 써야 하는 서술형 문제는 고차원적인 능력이 요구되겠지요.
또한 생활글(일), 독서감상문, 동시, 기행문, 관찰일지 등의 활동도 모두 글쓰기와 관련되어 있죠.
사실, 작문은 어른에게도 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인 것이 사실입니다.
(매일 블로그 포스팅하는 것도 마찬가지)
쓰기력이 갖춰진다면 어떤 서술형 문제가 나와도 자신감 있게 적어낼 수 있을 텐데요~
그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는 책이 허들링북스 출판사를 통해 발행되어 소개합니다.

본 교재는 학년 및 단계에 따라 총 4개의 단계로 구분됩니다.
제 둘째 아들은 2학년이라 1단계로 선택하였습니다.
학년은 참고용으로 보시고, 단계별 특징을 고려하여 아이의 수준에 맞는 교재 선택이 중요하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작문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세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매일 15분씩 글쓰기 습관 들이기
둘째, 또래 친구가 쓴 글을 따라 써보며 글쓰기의 감 익히기
셋째, 나만의 문장으로 글쓰기를 완성하며 성취감 높이기
결국 매일의 실천과 습관이 중요할 텐데요.
평일 기준 매일 꾸준히 참여할 경우,
4주(20일) 만에 완성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매일매일의 분량은 4페이지를 통해
개념을 익히고, 빈칸 채우기를 해보고,
자기만의 글을 써보고 또래 친구의 글도 살펴볼 수 있도록 위에서 말한 방법이 친절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며칠 VS 몇일,
곰곰이 VS 곰곰히
깨끗이 VS 깨끗히
어른들도 헷갈리는 표현들인데 맞춤법도 익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눈으로 보면 아는 것 같은데 막상 써보면 잘못된 표현이 습관적으로 써지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부모님의 독서감상문 지도법,
스스로 읽고 독서감상문 적어보기,
기행문 작성법 등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방법을 익히고 연습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안 쓰다가 쓰면 더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평소 책 읽기가 뒷받침되어야 작문이 좀 더 수월해질 텐데요.
결국 다양한 읽기와 쓰기 훈련을 통해 쓰기력을 향상시킨다면, 추후 서술형 문제가 나오더라도 자신 있게 쓸 수 있겠지요.
여기에 소개된 방법은 아이뿐 아니라, 성인의 글쓰기 훈련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는데요~
학부모로서 아이를 지도하며, 함께 글쓰기를 실천해 보는 것도 더욱 좋겠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직접 읽고 풀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