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 일주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지음, 고정아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쥘 베른이라는 이 사람...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따지고 보면 문학적으로 그렇게 뛰어난 작품은 아닌 것 같은데,

그의 끝없는 상상력에는 그저 경의를 표할 밖에...

간혹 '신비의 섬' 같은 다소 실망스러운 작품도 있지만,

80일간의 세계일주! 요 책 한 권 만으로도 쥘 베른은 훌륭하다.

나는 이 책을 초등학교 3학년 무렵에 처음 읽었고,

그 후 수많은 버전과 새로운 번역으로 수 십번 다시 읽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 번 다시 읽을 것이 분명하다.

그것이면 충분하다.

더 무엇을 말하겠는가?

읽은 후에도 다시 손에 들게 되는 책이라면 얘기는 끝난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