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나날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지음, 모니카 바렌고 그림, 정림(정한샘).하나 옮김 / 오후의소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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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바렌고의

향긋한 차 한 잔 같은 그림책

<구름의 나날>

그림책 수업에서 그녀의 그림을 처음 보고는 줄곧 책이 나오길 기다렸다.

매혹적인 그림체와 이야기들을 쓰다듬으며 읽고 싶어지는 그런 그림 책이다.

바이올린 켜는 여자와 세 고양이

빛 바랜 듯 아름다운 그림과 섬세한 표현들

둥글한 선에서 느껴지는 따듯한 감성과 다정함이 깃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이 아름다운 세계에 오래 머물고 싶은 기분이 든다.

작가의 홈페이지에 가면 그녀 특유의 아우라를 농후하게 느껴볼 수 있다.

https://monicabarengo.com/





오후의 소묘에서 <구름의 나날>을 시작으로

모니카 바렌고의 책들을 조금씩 조금씩 더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 부터 기대가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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