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이지만,
어쩔땐 멀게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릴적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남편과 나 그리고 자녀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하하, 호호하면서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꿈꿔보곤 했어요.
그런데 현실은 정말 만남치가 않는것 같습니다.
어느 부모의 자녀인 남자와, 어느 부모의 자녀인 여자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에 자녀를 낳게 되고,
그 안에 보이지 않는 대물림의 상처들,
그리고 회복이라는 메시지가 책 안에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담선생님 스스로의 이야기를 꺼내시는 게 쉽지 않을셨을 텐데요.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제 가정을 둘러보고,
제 상처를 들여다보고, 토닥토닥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저를 둘러싼 가족들과의 관계도
다시금 돌아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착한 아이 증후군의 또 다른 문제는
개인적 경계, 즉 심리적 경계를 세울 수 없다는 것이다" p48
저도 선생님과 비슷한 착한 아이 증후군으로 인해서
제 자신 스스로의 삶의 주도권을 제대로
가지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조금은 인지하면서 살고는 있지만,
관계부분에 있어서 어느순간 제 삶의 주도권을
많은 이들에게 건내주고 있는 제 삶을 발견하곤 하는 것 같아요.
제 삶을 다시 재조명해 보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내마음들여다보기' 코너가 아주 유익했습니다.
해당 내용을 체크해 볼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될 수 있는것 같아요.
설문지형식으로도 되어있고,
내용을 읽어보면서 제 마음을 들여다 보면서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며,
우리 가족을 함께 돌아보고
한걸음 더 행복해지기 위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