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JAVA - 객체지향에 충실한 자바다운 자바 IT Cookbook 한빛 교재 시리즈 190
황희정 지음 / 한빛아카데미(교재) / 201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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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자바를 접한지 이제 십년이 조금 넘어가는 시점에서 내가 처음에 접한 자바와

현재의 자바는 조금 틀려지긴 했어도 그 뿌리는 비슷하게 유지되어 다행인듯 하다.

최소한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될테니까.

하지만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것이기에 기초 책을 한번씩 훑는 식으로 복습을 하고는 한다.

이미 알고 있지만 한번 더 보는 생계를 위한 복습.

이번엔 JUST JAVA 다. +_+


책 설명 - 

책 무게는 딱 보통이고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도 큰 무리는 없을 정도인

5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이다.

그리고 책 표지가 예쁘다.

정말 딱 보기에 자바 책이다.

한빛 아카데미에서 교재용으로 나온 책이기 때문에 지하철에 들고 다니면

똑같은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든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책표지는 깔끔하니 예쁘다.


자바 책을 한권 이상 읽은 사람은 다른 자바책을 볼 때 중간 정도는 필요가 없게 된다.

자바가 어떤 언어이고 어떻게 만들어졌다느니 하는 것은 

자바를 공부해서 먹고 사는 데에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다.

예전엔 아예 책의 중간 정도는 잘라버리고 들고 다닌 시절도 있었다.


이런 설명은 상당히 좋다.

개발자 중 반 이상이 API 페이지 자체를 모른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하다.


이 책은 요약이 상당히 잘 되어 있다.


질의문을 프로그래밍 책에서 보면서 공부하기보다는 아예 DB관련 책을 사서 보는게 낫다.


서평 - 

 책의 내용은 상당히 간단하고 단순하지만 기초에 충실하게 쓰여져 있다.

뭔 말인고 하니 정말 자바란 것을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좋지만 그 이상의 사람에게는

전혀 볼 필요가 없는 책이라는 뜻이다.

뭐랄까.. 

이미 이클립스를 깔아서 자바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은 새롭게 배울만한 것은 없다는 뜻이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자바 수업에 들어와 처음 펴는 자바 책이라면 적극 추천할만한 책이다.

내가 배울 때만 해도 정말 더럽게 이해가 안 가는 책들만 있었는데 요새는 처음 배우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이 잘나오는 것 같다. (좀 억울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자바 문법만 주루룩 적어놓은 책이 아니라 요즘 트렌드에 맞게 미니 프로젝트로 쇼핑몰도 있고

네트워크 프로그래밍도 있고 람다식과 채팅 프로그램도 수록되어 있어 놀랍긴 하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것이 있다라고 보여주는 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접하는 사람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서 적어놓은 것을 보면 저자분의 내공이 상당한 듯 하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에 이해하기 쉬운 전개까지 뭐 하나 나무랄 것이 없다.


자바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서평을 마치며 -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점에서 자바는 사물인터넷과 맞물리면서 또 한번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언제 무엇이 바뀌고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시점에서 또 어떻게 살아남을지 걱정만 드는 차에

이 책을 읽고 나니 기본만 바뀌지 않는다면 그래도 먹고 살만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바뀌든 어떻게 바뀌든 그 뿌리는 흔들리지 않을테니 실무자라고 할지라도 이런 기초책 한권씩

꾸준히 읽어보는게 좋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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