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식사전 - 전월세, 내집, 상가, 토지, 경매까지 계약 전 펼쳐보면 손해 안 보는 책! 길벗 상식 사전 16
백영록 지음 / 길벗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길벗출판사의 상식사전 시리즈는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 출판사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을 것이다.

경제 상식사전, 보험 상식사전 등 꼭 알아야 할 여러 분야에 걸쳐

핵심만 짚어 책을 펴냈으니 독자의 입장에서 고마워해야 할 책이 아닐까.

이 책 역시 그러한 기대를 가지고 펼쳐보았다.


책 설명 - 

 이 책은 상식사전 시리즈 중에서도 좀 두꺼운 편에 속한다.

자그마치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부동산에 대한 내용을 꽉꽉 눌러담은 느낌이다.

역시 책은 두껍고 볼 일이다.

보기전에도 이렇게 흐뭇한 생각이 드니~

근데 들고 다니며 읽기엔 솔직히 좀 무겁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내 집 마련의 꿈을 꾸고 있다면 최소한 이 책 한권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할일이다.


내 피같은 돈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지식.


이 사이트는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왠지 돈 번 기분 +_+;;


서평 - 

 이래저래 부동산과 경매에 관련된 책을 꽤나 읽었지만 뭔가 빠진듯한 느낌은 어쩔수 없었다.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된다라는 내용과 경험담들은 무수히 읽어보았지만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동산에 관해 하나하나 짚었던 책은 내가 읽은 책 중에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알았어야 할 상식적인 부동산에 관련된 절차와 필요요소를

정확히 짚어낼 수가 있었다.


 그 중 대지지분에 관련된 내용과 매매 계약서 작성법, 확정일자와 전세권 설정등기에 관련된 내용은

집을 책임지는 입장의 가장인 사람으로써는 꼭 알아야 할 부분으로 정확히 읽고 넘어가기를 바란다.

그나마 부동산에 관련된 내용은 동산에 비하면 종류가 적고 알아야 할 정보가 적은 편이라

공부하기 쉬운 것이 사실인데 미처 중요한 내용을 모르고 지나갈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점들을 꼼꼼히 하나씩 짚어내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겠다.

 초판이 12쇄, 1차 개정판이 9쇄가 나왔고 이번에 2차 개정판이 나왔으니 부동산계의 베스트 셀러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 하다.


서평을 마치며 - 

 직장생활 중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들어 짜증이 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특히나 서울 사람이라면 그 짜증은 두배 세배가 되지 않을까?

손바닥만한 집을 마련하려고 해도 억억 거리며 숨이 턱 막히고 만다.

서울에서 벗어난 곳에 집을 마련하려면 지옥철 혹은 멀미버스에서

하루에 두시간 이상을 땅바닥에 버려야 하고 항상 직장에 얽매여서

살 곳을 마련해야 하는 불쌍한 인생들.

아무 생각없이 주는 월급 받으며 생활하지 말고 자신의 손으로

좀 더 쉽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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