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면서 배우는 유니티 게임 프로그래밍 - 3D 액션 대전 게임 + NGUI 2.5D 러닝 게임 만들면서 배우는 시리즈
송용성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꿈꾸어볼 만한 생각.

나만의 규칙을 정하고 나만의 케릭터들을 등장시켜 다른 사람들이 즐길수 있도록

만드는 나만의 게임.

 너무나 만들고 싶지만 아이디어가 부족하고 기술도 부족하여 이룰 수 없는 꿈.

하지만 유니티라는 프로그램이 공개하면서 조금의 공부만 하고

대충 만들기만 하여도 그럴 듯한 게임이 나오게 되었다.


 물론 다른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들려고 한다면 좀 더 많은 공부를 하고

게임분야에 대해 많은 지식을 쌓아야 될 것이다.

하지만 잠깐의 노력으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든다는 것.

대단하지 않은가?

어떤가?

당신의 꿈을 이루어줄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이.


책 설명 - 

 솔직히 좀 얇다.

유니티는 장점이 많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만큼 상당히 광범위하고

깊게 들어가면 공부할 것도 상당히 많다.

책을 처음 집어들었을때 느끼는 점은 얇다라는 느낌뿐이었다.

그런데 책은 400여 페이지에 달할 정도의 분량이다.

좀 이상해서 다른 책들과 비교해봤더니 책의 재질이 상당히 얇아서 

얇게 보였던 것 뿐이었다.

대충 훑어보아도 안의 내용이 상당히 많고 스크린샷을 많이 찍어놓은 덕에

따라하기도 쉽게 구성되어 있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한빛의 책 중 게임에 관련된 책은 별자리로 표지를 장식하는 듯 하다.

꽤나 예쁘다. +_+


유니티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


책이 상당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스크린샷을 중간중간 많이 넣어놓아서 따라하기가 쉽다.


잠깐의 마우스질로 이런 게임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


 

서평 - 

퍼즐, 슈팅, 대전격투..

게임의 장르는 세분화시키면 셀 수도 없이 많다.

그 중 대전격투 게임은 상당히 만들기가 어렵다.
오브젝트간의 충돌여부 파악과 그에 따른 이펙트와 타격우선적용순위 등
상당히 생각할 것도 많고 미리 생각해야 할 것도 많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3d액션게임에서는 거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책을 보며 "오오.." 이런 감탄사를 몇번이고 말하며 따라해볼 여유도 없이

뒤의 내용이 궁금하여 읽어내려갔다.


 분야는 프로그래밍 책인데 구성 수준과 재미는 왠간한 소설책 저리가라다.

설명 하나하나마다 스크린샷이 붙어 있어서 꽤나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출판사와 저자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느껴질 정도였다.

 2.5d 러닝게임인 마녀이야기는 한눈에 보기에 플레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플레쉬로 게임을 만들어 납품도 해본 입장이기에 상당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었는데 에니메이션 에디터창의 GUI는 딱 플레쉬로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C#스크립트 부분을 보면서도 "하.. 이거 플레쉬 스크립트인데?" 라는 말을

몇번이고 중얼거릴수 밖에 없었다.

뭔가 미묘하게 다르지만 좌표기준이라던지 변수명 표기법 등은 상당히 익숙하다고 느껴졌다.

이전에 플레쉬를 했던 사람이라면, 액션스크립트도 익힌 사람이라면 상당히 쉽게 접근할 수가 있다.

자신이 플레쉬를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이미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


서평을 마치며 - 

 카.. 자신만의 게임을 만든다는 것.

자신이 생각해낸 규칙들.

자신이 만들어낸 케릭터들.

자신이 구성해놓은 공간에서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케릭터들을

보고 있으면 창조주의 느낌을 알 수 있으리라.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항상 해주는 말이 있다.

"규칙에 따라 사는 것보다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자~ 창조주의 느낌을 느껴보러 창조를 하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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