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파이 활용백서 - 실전 프로젝트 20
이재상.표윤석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당신은 호기심이 많은가?
당신은 프로그래머인가?
당신은 전자공학자인가?
당신은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인가?
당신의 나이는 무엇인가?
......

라즈베리파이 앞에선 필요없는 이야기..
라즈베리파이라는 것 하나로 호기심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고
나아가서 프로그램을 짜고 그 동작을 알아볼 수 있으며 전자공학을 배울수도 있다.
그리고 컴퓨터를 잘 알 필요도 없다.
라즈베리파이를 통하여 잘 알게 될 것이니까!
나이..?
개인적으로 같이 무엇인가를 서로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에는 나이는 관계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든 무엇에 관심이 있든 라즈베리파이로써 하나가 될수 있음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을 접하기 전 한국에 라즈베리파이가 들어왔을때 배송될때까지 
라즈베리파이를 기다릴 수 없어서 유통사에 전화해서 직접 받아온 기억이 난다.
그때의 두근거림.. 호기심충족의 기대..
라즈베리파이를 접할 당시 아두이노를 통하여 만든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었고
그에 관련된 서적들은 모조리 읽고 공부하고 실험하는 상태였다.
그런데 이번엔 OS를 탑재한 신용카드 크기의 손바닥 크기보다도 작은 컴퓨터라니!!!!!!

혹시라도 세상이 즐겁지 않다면 라즈베리파이를 하나 사와라.
그리고!!! 즐겨라!!!
인간은 기본적으로 호기심의 동물이다.
그리고 그 호기심을 충족하고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타인에게 말할 수 있을때 짜릿함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지침서가 될 것이다.

책 설명 - 
책 자체의 양은 상당히 적다.
이 부분에서 실망하였지만 내용 자체는 상당히 충실하다.
라즈베리파이로써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여 기술해놓았다.
이 책으로써 모든 것을 배울수는 없다.
그리고 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지식을 얻는 것과 책에 나와있는 정제된 지식을 얻는 것은 천지차이다.
책을 통하여 정제된 지식을 얻고 그 후에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저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으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책의 양은 좀 적다...
사진이 포함된 책의 퀄리티때문에 가격이 올라간 것도 있겠지만 가격이 좀 많이 아쉽다.

뭐..범용서적이 아니라 라즈베리파이에 열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테니
가격은 크게 상관이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다.
나부터도 일단 사고 볼 정도니까~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촌스러운 하늘색이 참 곱지 않은가?
책 표지부터 이 책이 예쁘다는게 느껴진다.




책이..... ㅡ0ㅡ;;; 책이 올컬러다...
책 재질도 정말 좋다. ㅡ0ㅡ;;;;;;
그래서 비싼가... +_+;;;
소장용 책이다.




이 책을 이렇게밖에 만들수없다고도 느껴지긴 하다.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좀 더 자세히 좀 더 확실히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올컬러로 책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확실히 소장용이다.
사두고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가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장용으로 놔두면 딱일 책이다.

서평 - 
서평이래봐야 뭘 적을까 싶지만....
이 책은 직접 해봐야 값어치를 느낄 수 있을 그런 책이다.
교과서도 아니요. 교양서적도 아니다.
라즈베리파이에 관한 무한한 열정과 호기심, 성취감을 불러일으켜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라즈베리파이를 샀다면 이 책을 사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이 책을 보았다면 이미 지금 장바구니에 라즈베리파이를 넣고 있을 것이다.
정말 놀랍도록 엑기스만 뽑아낸 책이다.
이 책을 보며 미루어두었던 웹캠을 통하여 스트리밍을 따라해보았는데
이 과정에서 책과는 좀 안 맞는 부분들이 있어서 인터넷을 많이 뒤지고 실험해보았다.
웃긴 것은 이렇게 공들인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것이다.
책을 보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수 있는지 먼저 알고 그 후에 인터넷을 보고 찾아보면서
실험해보고 공부하였다.
붙잡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게임이나 티비 따위하고는 비교할게 아닌듯 하다.
직접 만들고 직접 제어하는 재미...
한번 느끼고나면 헤어나올수 없다.
기회가 된다면 서점에 가서 라즈베리파이에 관련된 책과
아두이노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기 바란다.
특히나 라즈베리파이에 관련된 책은 열권도 안된다.
아마 다섯권정도가 아닐까 싶다.
지금!! 서점에 가서 한번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아마 나올때는 넘치는 호기심과 두근거림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서 들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

서평을 마치며 -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프로젝트들이 엄청 많이 생겨나버렸다.
나쁜 책.. ㅡㅡ;;;;
먹고 살기 바쁜 시간에 쪼개고 쪼개서 열중하게 만드는 책.
자는 순간까지도 아른거리게 만드는 책.
일어나자마자 책상에 앉아서 또 쪼물딱쪼물딱 이것저것 해보게 만들어서 지각까지 하게 하는 책.
실제로 이 책을 보면서 지각 두번이나 했다.
엄청난 흡입력을 가진 책이다.

다만 참 아쉬운 점은 책의 양이 적다는 점...
좀 더 두꺼워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가격 역시 많이 아쉽다.
올 컬러로 인해 가격이 많이 올라간 것 같지만 차라리 책을 흑백으로 하고
인터넷 주소를 올려놓고 찾아보라고 하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기술의 진보가 빠르기 때문에 그에 발맞추어 빨리 만들어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좋은 책이기도하지만 그만큼 많이 아쉽다.
소장가치는 충분하지만 정말 많이 아쉽다.

이 책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이 책으로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완성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책을 구입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신이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직접 실험해볼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책의 값어치는
감히 따질수 없을 정도이다.

지금도 이 책의 저자들은 인터넷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번 찾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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