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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g: An Easter and Springtime Book for Kids (Hardcover)
케빈 헹크스 / Greenwillow Books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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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헹키스 작가님 그림책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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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스콜라 창작 그림책 50
이덕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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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책 제목 / 저자
100개의 달과 아기공룡/ 이덕화

② 감상평과 느낀점

 

옛날에 먹을 것을 아주 좋아하는 아기공룡이
밤하늘을 밝게 비춰 주는 백개의 달을 보고 신기해하며 먹고 싶어합니다.
그리곤 엄마 몰래 높은 바위에 올라가 꿀처럼 달고 수박처럼 시원한 달의 맛을 봅니다.
그리곤 아기공룡은 엄마 몰래 달을 따고 또 따서 먹고 또 먹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조그만 공룡은 엄마공룡이 쳐준 작은 경계 밖의 것들에 아주 신기해하다가
경계 밖으로 나가 재미난 경험을 하며 도전정신을 키우고 또 성취감을 맛보며, 가끔은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답니다.
아이는 그렇게 호기심을 먹고 행복해하며 자랍니다.


 


그렇게 엄마공룡의 경계 밖에서 아기공룡은 호기심을 많이 먹고 자라고 있는데, 부모는 또 그걸 모르네요.





그저 작은 아이로만 바라보며 경계 안에 아이를 가두는 부모 덕에
아이는 마음 속에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키워가다,
이제는 부모욕구를 채워주려는 착한아이가 되려 결심하기도 합니다.
착한아이가 되보려 하지만,, 그건 아기공룡에게 너무 힘든 일이었나봅니다.
결국 곪아 터지고 마네요~~ 지금 상황에선 터지는게 더 좋죠?



 

엄마 공룡은 아기 공룡을 정성껏 간호하며 많은 생각을 했겠죠?
아이에게 자유롭게 탐색하고 경험하게 할 울타리를 너무 좁게 설정해서
아이를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위험한 경험을 하게 한 자신의 시행착오를,,

문제상황은 엄마공룡에게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 엄마도 아이처럼 자랍니다.


 

 


그래도 엄마공룡은 호기심 왕성한 아기공룡에게
실패나 좌절감을 맛보고 힘든 순간에 돌아와 쉴 수 있는 편안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털어낼 수 있다는 믿음은 주었던 것 같습니다.



 

아기공룡은 반성이라는 것을 하는군요. 부쩍 커버린 것 같아요. 아기공룡



 


실패나 좌절에서 부정적인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그것을 이겨내고 일어서서 저기 멀리 달을 또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요~~

달이 저 멀리로 멀어진 건 엄마의 허용범위가 좀 더 넓어졌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아이의 호기심이 엄마의 안전한 품에서 위로 받고 더 더 더 왕성해졌다는 의미일까?





생각해봅니다.
내가 아이에게 쳐준 울타리는 과연 안전하고 견고한 것인지,
그리고 아이의 시행착오를 얼마나 잘 지켜봐줬는지,,,
그리고 아이가 힘든 순간 저에게 찾아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줬는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동화책? 육아서? 네요^^



이임숙님의 "엄마가 놓쳐서는 안될 결정적 시기"를 읽고 있던 터라,,
아이 동화책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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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파파 가족은 프랑스인 건축가 안네트 티종과 미국인 과학자 탈루스 테일러가 우연히 카페에서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없어서 그림을 그려서 의사소통을 했는데,,, 그 그림 바바파파고 두 사람은 바바파파를 그리면서 사랑을 싹 틔우고 결혼까지 하게되었다네요~

1970년에 동화책으로 출간된 이후에 프랑스의 국민 캐릭터로 자리 잡았고, 현재는 3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최고의 캐릭터라고 해요^^

그 바바파파가 감성, 지식, 지혜의 문으로 세 파트, 40권 구성으로 연두비 출판사에서 새롭게 출판되었어요~


오늘은 바바보의 모양찾기, 화성에 간 바바가족을 창작동화를 별로 읽지 않는 5살 아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달력삽화로 바바파파를 처음 접하며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는 지식의 문 파트인 바바보의 모양찾기를 처음보고 "왜 애들은 다리가 없어~~!!"란 질문으로 책을 보기 시작했어요.

 

 

책의 첫 페이지에 소개된 바바파파 가족의 이름을 하나 둘 손으로 짚어가며 읽어보기도 하구요. 바바가족의 색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답니다. 바바파파 가족 이름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아이는 그 이름을 읽고도 키득키득 웃어요~

열심히 바바벨의 초상화를 그리던 바바보는 그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고, 클로딘이 내민 과자를 보다가 그 모양에 감탄하고 갖가지 모양을 찾으며 그리며~~ 또 평면의 모양 그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입체 조각을 시작합니다~ㅎㅎ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아이는 자연스레 평면의 모양이름, 입체의 모양이름들을 익혀갑니다~
바바보가 완성한 입체조각의 모형 궁금하시죠~~
아이도 궁금해하면서 책을 넘깁니다^^!



다음으로 읽어본 책은 감성의 문 화성에 간 바바가족이예요~

 

 

바바파파 가족이 여행가서 우주선에 내리자 처음 만나는 화산폭발 장면이예요.  땅이 갈라진 틈 사이 골짜기에서 자라는 신기한 파란색 생물,,

한참 공룡을 좋아하면서 화산폭발에 관심이 많고, 지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는 창작동화 바바파파 가족을 보면서도 공룡이야기와 연관 시켜서 질문을 퍼붇기 시작하네요..

    


 

 

그림만 보고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글줄 내용에 없는 바바가족의 행동,,, 아이의 눈으로 그림을 열심히 보고 부모와 이야기를 하면,,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집니다.. ㅎㅎ

이 바바파파 가족 이야기는 말이죠,, 엄마아빠와 아이,, 그림책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요!!

    

화성에서 만난 파파품 가족과의 소개 장면도 너무 재미있어요. 파파품 가족의 이름 또한 윗트있는 이름~~

바바파파가족과 파파품 가족이 즐기는 화성이야기가 주욱~ 나오다가,,

갑자기 나타난 초록괴물, 두 가족은 갖가지 도구로 변해서 초록괴물을 물리치고,,


    

결국 마지막엔 바바브라보는 바바파파에게 혼이나는데,, 왜 혼나는지 아세요~~??ㅎㅎ
저 초록괴물, 화성에 도착해서 바바브라보가 땅에 심었던 강낭콩이 자란 수퍼강낭콩 줄기였거든요.

처음 글밥에 소개되지 않고 그림으로만 스쳐지나갔던 그 행동,

아이가 찾아알아낸다면,, 그림책 보여주는 재미가 넘칠 것 같아요.ㅎ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지식들을 자연스레 흡입하게되고, 그림책 보는 재미를 가득 안겨주니,,, 볼매네요.. 바바파파 가족 이야기..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우리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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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야 놀자 자동차 박사 시리즈 13
크리스티안 군지 글, 김재휘 옮김 / 주니어골든벨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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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두돌 지나고 부터 시작된 굴착기 사랑은 네돌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아주 어려서부터 주황색 굴착기가 좋아, 노란색 굴착기가 좋아부터 시작했다.

점차 크롤라 굴착기와 휠 굴착기를 구별했고, 암과 버킷, 붐, 캐빈 등 굴착기의 부분명칭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 책을 작년에 샀는데, 워낙에 굴착기만 좋아하던 아이라서, 관심을 더 많이 확장시켜 주고 싶은 욕심에 샀지만, 실제로 보기는 올해부터다. 아이에게 책을 올해에서야 내어줬다. 조금 어려운 듯 싶어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중장비도 많지 않았고,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는 좋아했다. 게다가 시원시원하게 큰 그림과 아이들이면 다 좋아하는 스티커가,,, 압권이 아니었나 싶다. 스티커를 떼어 여기붙였다 저기붙였다 가지고 논다. 중장비의 부분 스티커를 실제 중장비 페이지에서 찾아 붙이는 놀이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다 찾아서 잘 붙인다.

 

한달정도 노출되었는데 아는 이름 몇가지 있다. 우리 아이는 처음 접하는 건 무조건 가지고 놀면서 알아간다. 거의 스스로 그림을 보면서,, 책 제목처럼 정말 아이는 이 책과 논다.

 

함께 산 21세기 중장비 박람회보다 많이 어려운 느낌, 5살 아이가 좀더 큰 다음에 잘 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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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생물 이야기 보고 느끼는 도감
오오노 마사오 글, 마쓰오카 다스히데 그림, 김창원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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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선택했을 때는 아파트 화단에서 자주 만나는 공벌레에 대해서 아이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였다.

 

그런데 책을 펼쳐 함께 보다보니.. 온갖 땅속 생물에 대해 쭈욱쭈욱 알아갈 수 있었다.

게다가 책에 나오는 생물은 거의 실제 크기로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너무 큰 거미에 두려움을 갖거나 할 일이 없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여서 맘에 들었다.

 

땅속 세계에 대해서 아이의 생각은 어느정도까지 그려져 있는지 알수 없지만, 책 한페이지 전체로 땅속의 세계를 보여주니,, 아이의 사고 확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땅속 곤충, 땅속 포유류, 땅속 양서류, 파충류, 땅 옆 물속에 사는 어류, 갑각류까지, 그리고 땅속에 둥지를 튼 조류까지 이야기는 끝이 없는 듯 하다.

 

생물에 대한 지식습득에도 좋고, 숨은 그림 찾듯 생물 찾기 놀이에도 좋고, 생물 숫자세기 놀이하기에도 좋다.

 

이 책에는 아이와의 수많은 추억이 담겨있다... 

 

앞으로도 수년동안 이 책으로 아이와 재미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듯 싶다!

 

우리 아이는 땅 옆 물속에 사는 생물을 특히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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