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잎이 말했네 보림 창작 그림책
장영복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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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카입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어요.

시린 마음을 녹여줄 따끈따끈한 그림책을

또 몽땅 들고 왔답니다.

11, 첫번째로 소개드릴 책은-

 

생각에 잠긴 개구리 좀 보세요 ㅎㅎ

따뜻한 그림책

<가시연잎이 말했네>

입니다.

 

<가시연잎이 말했네>

'보림 창작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국내외의 작가들이 창작한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책들이

보림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습니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책 표지를 넘기면,

개구리가 폴짝 뛰어 어디론가 날아가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자연스럽게 다음 장면이 궁금해지네요!

 

 

 

개구리에겐 무엇이 배일까요?

넓다란 가시연잎이 배가 될 수 있겠네요.

 

가시연잎이 물어보면 좋겠다는 말은,

어쩌면 개구리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소망일까요.

삐쭉삐쭉 가시연잎의 가시가 귀여워요.

 

개구리는 어디로 떠나게 될까요!

저는 책 속 글 중에서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마치 우리 인생을 표현한 것 같아요.

새로운 세상, 경험하지 못한 일이 두렵더라도

천천히 살아가다 보면 우리도 바다에 이르겠지요?

때로는 거센 파도를 만날 수도 있지요.

그 중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요.

 

개구리는 친구들을 가시연잎에 태웁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문장이에요.

노을이 지는 풍경을 바다 한가운데에서 바라보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벅차올라요.

가시연잎에 꽃이 피었어요.

저는 이 그림책이 우리 삶을 표현한 것 같아 울컥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느꼈어요.

섬세한 색감의 그림이 잔잔하게 어우러져 읽는 내내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책의 맨 뒷장에는 작가님들이 쓴 글이 적혀 있어요.

책을 만들게 된 계기와 느낀점을 이야기해 주셨는데

책을 다 읽은 후 더욱 깊은 여운을 주네요.

여러분도 가시연잎을 타고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개구리처럼 준비~ !

폴짝 뛰어 보아요!

그럼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보림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티비터스 6기 배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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