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세트 - 전2권
노승아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대형 로펌을 그만두고 대학가에 로(Law) 카페를 차리는 여자 주인공 김유리
미스코리아 출신이라서 얼굴 몸매 지성까지 겸비한 변호사,
사실 그녀는 세상의 약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변호사를 하게 되었고 그에 맞는 신념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
정의감과 따듯한 마음의 소유자
"그냥 동네에 아는 변호사 하나쯤 있으면 좋잖아
솔직히 이게 미친 짓이라는 건 나도 인정.
이왕이면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내가 한번 되어보려고."

로(Law) 카페의 건물주이자 유리의 오랜 친구인 남자 주인공 김정호
한때 괴물천재라 불렸던 전직 검사였으나 지금은 그냥 청록색 추리닝 또라이 동네 백수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왜 때문인지 그는 직장만 없는게 아니라 헤어스타일이며 수염이며.. 자기 관리 하나 안하는 남자
자긴 아무거나 주워입어도 괜찮고 꾸미면 인생 피곤해진단다
그런 그의 평온했던 삶이 바로 김유리 때문에 자꾸 꼬이기 시작한다
이래서 반대했다 유리가 힘든거 보기싫어 분명 자신도 그 세계에 발을 들을거 같은 그 불길한 예감은 역시나 틀리지 않고...
그렇게 그들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첫사랑이라는 키워드도, 친구에서 연인으로라는 설정도,
가족에 얽힌 사연들도 하나같이 흥미진진하고^^
네이버 연재때는 보지 못했으나 허니허니 웨딩 작가님 작품인걸 알고 책을 집어들었는데..
오 마이 이건 남주 여주 다 사랑스러워서 완전 내 스타일이다 싶었다
능글능글한 남주도 멋지지만 이건 완전 여주가 너무 멋지다
나 참 여주한테 반하다니..😍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내가 되어보려고"
진짜 완전 내 스타일!! 마미는 덤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해주심
노승아 작가님 작품은 따듯하기로 유명한데
글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따듯한 대사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사로잡는것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에 엮어가는 대사들이 유머러스 한 부분들이 많아서
손을 뗄수 없이 다 읽어버렸다
요즘 로맨스 소설은 정말 수준이 높은 것들이 많다


이 추운 겨울에 따듯한 사랑을 느끼고 싶으신 분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 풋풋한 감정을 느껴보고 싶으신분
남주의 개과천선하는 모습이 기대되시는 분
여주의 걸크러쉬 좋아하시는 분
감동과 재미가 함께 있는 소설:) 모두에게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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