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교수와 예린
미요나 지음 / 다향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일단 여행지에서 매료되어 자신의 유학길을 바꾼 예린.
그럴만도 하다. 여행해봐서 알지만 파리는 정말 사랑에 빠질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뭔가 파리에 대한 묘사들도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에 매료되어 책을 읽었다.
그녀를 우연히 마주친 닉 교수는 거짓말처럼 사랑에 빠져버렸다.
놓치고야 말았는데, 그런 그녀가 자신의 제자로 오게 되었다.
이런게 운명인가 싶지 않았을까?
그리고 자신의 책을 닳도록 읽었다는 예린.
어찌 그녀에게 사랑 고백을 하지 않을수 있을까.


프랑스 남자는 다 이렇게 달콤할까.. 생각이 들 만큼
닉 교수는 정말 로맨티스트였다.
타국에서의 사랑, 나라가 다른 서로, 교수와 제자라는 위치.
사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면
역시 사랑을 포기할수 없을 것 같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에 나도 웃으며 볼수 있었고
설렘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다.
중간 중간 장애물도 있었고 그로 인한 이별도 있었으나
그걸 풀어가는게 또 로맨스의 묘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잔잔하고 설레이는 내용과 읽고나면 여행을 다녀온 느낌까지 들게하는 그런 책이라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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